속옷 입으면 아무나 섹시? 다이어트 속옷으로 날씬하게~

날씬하고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사실 여성들이 그토록 다이어트에 매달리는 것도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시키고 싶은 마음인 것. 특히 ‘몸짱’의 유행과 함께 섹시하고 아름다운 몸매는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되었다.

그러나 ‘몸짱’ 열풍에 되레 울상 짓는 여성도 많다. ‘몸꽝’에 몸매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 몸매 가꾸기에 자신도 없는데 오히려 몸매가 아름답지 못한 여성들을 비하하는 시선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타고난 미모와 관리 덕분에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연예인과 비교를 당하는 통에 우울한 마음까지 드는 여성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까진 없다. 누구나 운동을 통해 몸짱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다양한 몸매 만들기 방법까지 고안되어 과거에 비해 비교적 쉽게 몸매 만들기가 가능하다.

당장 섹시한 몸매가 필요하다면 보정속옷에 눈길을 돌려보자. 보정속옷은 다소 군살이 있더라도 조여주고 업 시켜주는 효과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로 변신시켜 준다. 특히 라인을 다듬어주기 때문에 속옷을 입고 옷을 착용하면 옷맵시가 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가슴패드나 패드가 들어있는 브래지어도 있다. 그러나 다소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해 착용사실이 공개되었을 경우 다소 민망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속옷만으로 날씬해질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정속옷 ‘피치바디’는 보정기능이 아닌 체중감량 효과로 훨씬 유명하다. 뛰어난 기능성으로 영국 데본햄스 백화점에 출시된 이후 두 달 만에 6만장이 넘게 판매되었다.

피치바디는 원두커피, 복숭아, 녹차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소재가 들어간 폴리아미드 소재로 3D형태로 제작되었다. 이에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미세한 움직임에도 마사지효과를 주어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실제 일본 도쿠시마 대학에서 일반인 여성 100명을 하루 8시간 이상 21일 착용시킨 결과 2.5~8cm까지 피하지방이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피치핑크 코리아가 독점수입하여 자사쇼핑몰(www.peachy-body.com)과 롯데닷컴 등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쇼트팬츠, 하이웨스트팬츠, 레깅스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며 4월 말에 복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속옷 하나 만으로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여성들은 속옷 고르기에 진땀까지 날 지경이라고. 그러나 기능만 잘 선택해도 원하는 효과를 손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정도 고민은 행복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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