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오락가락~ 레인 웨어가 진화했다

입력 2014-07-23 07:11   수정 2014-07-23 07:11

봄비가 오락가락 변덕을 부리는 날씨 속에 장마철에나 인기를 끌던 ‘레인 웨어’가 봄 시즌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 걸그룹 카라가 후속곡 ‘엄브렐라’를 통해 우산, 레인코트, 젤리 시계 등 패셔너블한 레인웨어를 무대의상으로 선보여 더욱 화제다.

디앤샵의 채명희 의류 MD는 “올 봄에는 굳이 비가 오는 날씨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도 웨어러블하게 즐길 수 있는 레인웨어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여성부츠 카테고리에서 레인부츠가 봄가을용 시즌슈즈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레인부츠와 레인코트, 우산 등 궂은 날씨 속에 마음까지 화사하게 바꿔주는 레인웨어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앵클부츠부터 하이힐까지, 레인부츠의 무한변신

최근 선보이는 레인부츠는 다양한 디자인과 화사한 컬러가 특징. 지난 해 겨울 큰 인기를 끌었던 부츠 패션이 올 봄 레인부츠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레인부츠의 경우 발목 길이의 앵클부츠부터 6cm 굽을 장착한 하이힐형 부츠까지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핫핑크, 그린, 화이트 등 색상이 밝고 과감해진 것이 특징. 일반 PVC소재 제품은 5만원 전후 가격대로 구입 가능하지만 번들거리는 인조 느낌이 나는 것이 단점. 자연스러운 광택이 도는 천연고무 제품과 내장을 면소재 등으로 꼼꼼이 마감해 산뜻한 착화감을 주는 제품이 좋다.
 
일상복으로도 OK! 실용적인 레인코트

최근에는 레인코트도 패셔너블한 일상복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나 봄철 변덕스런 날씨 변화에 대비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질감이나 소재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버그하우스의 리치몬드 레인코트는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사파리 형태의 여성용 레인코트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남성을 위한 레인코트도 다양하다. 멋남의 글루미 레인코트는 봄, 가을에 입기 좋은 두께감의 생활방수형 레인코트이며 ‘COMME CA MEN’의 벨티드 레인 트랜치 코트는 도시적인 느낌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방수시계, 디자인 우산으로 포인트를!

우산, 방수시계 등 비 오는 날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패션소품도 최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우산의 경우 명화를 프린팅하거나 코사지를 다는 등 디테일과 컬러 등이 화려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레인웨어가 핫 트렌드로 주목 받으면서 우산도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를 반영했다.

한편 디앤샵은 다양한 디자인 우산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비 오는 날은 예쁜 우산 쓰고 걷고 싶은 날’ 기획전을 열고 우산을 한 개만 사더라도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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