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생각만큼 예뻐질 수 있을까?

입력 2014-07-24 02:05  

치과 심미치료인 라미네이트에 대한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기 연예인들이 “최근 갑자기 예뻐졌다는 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치아교정을 받았다”, “최근 치과에 다녀왔다”고 대답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치아교정은 외모의 마이너스가 되는 메탈 브라켓을 착용하고 1~3년 가까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단시간에 예뻐질 수 있었던 것일까.

정답은 바로 급속치아교정 또는 치아성형으로 불리는 라미네이트 시술. 고르지 못한 치열을 브라켓을 통해 일정 힘으로 밀어 교정하는 것과 달리 치열을 망가뜨리는 치아를 일부분 삭제해 세라믹 재질로 된 보형물을 붙이는 시술이다. 삭제 정도와 보형물의 모양에 따라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 시술로 나뉜다.

그런데 치과를 찾은 많은 환자가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 있다. 심미치료를 고려중인 환자들 대부분이 “과연 치아성형으로 많이 예뻐질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것이다. 환자 스스로가 얼마만큼의 외모 개선효과를 바라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의 조언이다.

치과 전문의 최유성 원장(아이러브치과)은 “치아교정으로 치과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이 부정교합으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를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찾는 경우가 많다. 앞니의 치열이 삐뚤빼뚤하거나 돌출치아, 토끼 앞니 등의 외모 콤플렉스를 라미네이트로 교정하면 아름다운 미소는 물론 전반적으로 표정까지 밝아지는 효과를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치아 콤플렉스라고 쉽게 넘기는 경우 대인관계나 이미지에 다양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외모와 상관없이 돌출치아이거나 토끼 앞니의 경우에는 소심해보이고 우유부단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덧니가 있는 경우 인상이 어색해보이고 신뢰감이 떨어지는 이미지를 준다.

아나운서 지망생인 성윤희 씨(25세, 여)도 최근 고민 끝에 라미네이트를 받고 고르고 아름다운 치아를 완성했다. 아나운서는 깔끔한 이미지와 또박또박한 발음 등으로 신뢰감을 줘야하기 때문에 지망생들 중에서 치아교정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여겨진다고. 장시간 치아교정을 받을 여유가 없던 성 씨는 라미네이트를 통해 급속 치아교정을 받았고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최유성 원장은 “그렇지만 라미네이트가 모든 콤플렉스를 해결해줄 수 있다는 맹신은 버려야 할 것이다. 무리한 치아성형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니 우선 믿을만한 병원을 찾아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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