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들, 결혼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검진 "다 챙겼나요?"

입력 2014-07-24 23:33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에게 가장 설레는 일은 아마도 순백의 드레스를 고르러 다니는 일일 것이다. 태어나 딱 한번 주어진다는 여자만의 특권, 웨딩드레스.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누구라도 지상 최고의 미인이 된 듯한 자신감을 불어주는 도구 역시 웨딩드레스다. 

그러나 예비신부에게 이 순백의 날개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웨딩건강검진. 건강한 신체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깃들 수 있는 법. 인륜지 대사인 결혼을 앞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거듭나고 싶다면 건강검진은 필수다. 빈혈 검사에서부터 치과진료까지, 조금 더 멋진 신부로 거듭나기 위한 예비신부들의 건강검진 체크 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빈혈검사

빈혈의 유무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 후 빈혈 판정을 받았거나 평소 빈혈 증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임신 전 미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월경 과다가 주원인인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궁근종이나 용종 등과 같은 산부인과 질환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 예비신부에게는 빈혈도 단순히 넘길만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암은 성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부인과질병 중 하나. 예비신부 역시 예외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는 6~12개월에 한번 씩 받는 것이 옳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예비신부라면 최대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 간염검사

B형 간염은 생활을 함께하는 배우자에게 감염될 수 있음은 물론 임신 시 태아에게까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발명 환자의 35%에 해당하는 30대 여성의 경우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이미 간염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히 배우자의 항체 검사를 실시하여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내면의 미(美)에 충실했다면, 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때. 빛나는 신부로의 변신을 위한 웨딩 뷰티 검진은?

► 피부 미백 관리

여자의 생명은 깨끗한 피부. 넓어진 모공과 여드름 자국은 아름다워야만 하는 예비신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다이아몬드 필링은 천연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미세 박피술로, 넓어진 모공과 여드름 자국은 물론 튼살, 울퉁불퉁한 피부, 잔주름, 미세한 흉터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천연광물을 이용한 크리스털 필링 역시 예비신부에게 우유 빛 피부를 선물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술방법이다.  
 
► 치아미백

치아가 변색되는 원인에는 선천적으로 치아에 색소가 많거나 유아기 때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그리고 커피, 콜라, 흡연 등의 외부적인 요인들을 들 수 있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은 1~2회의 전문가 미백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선천적인 요인이 원인인 경우에는 7~8 차례에 걸쳐 자가 미백을 받는 것이 좋다.

아이러브치과 최유성 원장은 “최근 취업, 결혼 등 큰 일을 앞두고 치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최 원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게는 단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수광선 미백이 적합하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신부의 경우 자가 미백을 병행한다면 더욱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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