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토레스에 '눈독' 들이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페르난도 토레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에 진입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6000만 파운드를 들여 토레스를 영입할 계획이다. 만일 그가 이번 여름에 소속팀을 떠날 경우 그를 반드시 잡겠다는 것.

영국 언론매체 '더 선'은 4월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토레스의 날카로운 몸놀림과 실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공격수이고 우리는 그를 영입하려 하지만, 유럽의 다른 팀에서도 그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치니 감독은 "물론 우리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고 말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관한 욕심도 내비쳤다. 만치니 감독은 "우리 맨시티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 다음 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반드시 우승하는 팀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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