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가 싫던 주부, 밤이 행복해진 이유?

입력 2014-07-25 07:23  

40대 주부 오연희 씨. 두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와 가사에 몰두하다보니 어느새 남편과의 잠자리를 기피하게 되었다. 아직 남편은 성욕이 왕성한 것도 같은데 오 씨는 성감이 떨어져 남편과 부부관계를 가져도 그냥 뭔가 왔다갔다 움직인다는 느낌 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귀찮게만 생각되었다.

오 씨는 성감을 높이기 위해서 이른바 케겔운동이라는 것을 시도해보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오래지 않아 중단하게 되었고 결국 오 씨는 고민 끝에 여성전문클리닉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전문클리닉에서 질성형과 소음순, 음핵수술까지 복합적인 수술을 받게 되었다.

결과는 대성공, 수술 받은 지 7주 만에 처음 관계를 갖게 된 오 씨는 수술 전과 비교해서 월등히 타이트해진 질감각과  별도의 자극 없이도 정상체위에서 잘 느껴지는 클리토리스의 감각 등 정말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행복한밤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케겔운동이란 194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부인과 전문의 아널드 케겔 박사가 질 부위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요법을 개발한 데서 비롯됐다. 우선 코로 숨을 깊이 내쉬고 난 후 약 3∼5초간 엉덩이와 항문의 근육을 힘껏 조였다 천천히 풀어준다. 다시 숨을 들이마시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같은 방법으로 하되 점차 수축과 이완의 시간을 늘려나간다. 이를 3개월간 지속하면 6개월 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케겔운동은 매일 매일의 반복이 중요한데 3개월간 쉬지 않고 계속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이 든다. 케겔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더라도 잊어버리기 십상이고 날마다  시간을 잡아놓고 하기에도 어려운 면이 있다.

오 씨가 받은 질성형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한 여성성형수술이다. 레이저질성형수술은 성감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기관인 질과 골반의 해부학적 구조를 완전히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렇게 되면 질의 입구에서 깊은 곳까지 탄력을 회복시켜준다고 한다. 그리고 수술후 2~3개월 후에는 성관계시에 살아 움직이는 질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레이저 소음순 성형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여러 가지다. 한쪽 또는 양쪽의 소음순이 너무 늘어나서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도 소음순이 튀어나오는 경우, 딱 맞는 바지를 입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걸을 때에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음순 비대증의 경우, 외음부가 항상 축축하고 가렵거나 분비물이 생겨 불쾌한 경우, 성관계시 소음순이 말려들어가 통증을 느끼는 경우 등이다.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은 음핵자체가 너무 비대하거나 음핵포피가 과도하게 늘어진 경우 음핵을 정상적으로 노출시켜 성감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수술이다. 음핵은 여성의 제1의 성감대이기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리벨로클리닉 모형진 원장은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클리토리스의 높이가 남편과 맞지 않아서 클리토리스의 자극이 적은 경우나 음핵포피가 늘어나고 두껍게 주름이 져서 음핵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클리토랄 글랜스를 너무 덮는 경우, 그리고 음핵의 변형이 생겨 쭈글쭈글해진 경우 등입니다.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은 독창적인 3차원 입체 디자인으로 수술후 성감의 저하가 없으며 음핵을 통한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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