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하체비만, '마사지'가 답이다!

입력 2014-07-25 07:11  

입사이후 한 번도 치마를 입은 적이 없다는 직장인 김미희 씨(28세·가명). 그는 전체적인 몸에 비해 유난히 두꺼운 종아리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두꺼운 다리에서 아무리 벗어나려고 운동을 하고 밥을 굶어도 봤지만 자꾸 마르는 상체와 달리 종아리는 얇아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이러한 하체비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가장 두려운 것이 바로 봄·여름 노출의 계절이다. 치마나 짧은 바지를 입었을 때 적나라하게 보여 더욱 신경 쓰이는 부위가 바로 종아리이다. 심각한 운동을 하지도 않는데 매일 밤마다 종아리가 부어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체적으로 마른 몸에 유독 두꺼운 하체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다리부종 때문인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매일 밤마다 다리가 욱신거리거나 발목이 뻐근할 정도로 다리가 붓는다면 다리부종일 가능성이 높다.

다리부종은 주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의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특히 의자에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있을 경우 발 아래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부근으로 올라오지 못해 하체부위 혈관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다리부종이 지속되면 하지정맥류나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지방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다리가 부었다면 그대로 두지 말고 마사지 등을 통해 꼭 풀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다리부종을 제거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마사지는 신체의 혈액순환을 도와 붓기를 제거하는데 매우 좋다. 특히 따뜻한 물에 몸을 10분정도 담근 상태에서 마사지를 하는 것이 다리부종에 효과가 크다. 목욕 중 지압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부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용천(발바닥에서 엄지발가락 쪽의 도톰한 곳 아래)과 실민(발뒤꿈치 중앙)을 찾아 마사지한다.

목욕 후 몸의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마사지한다. 무릎 안쪽은 림파절이 있는 부분으로 이곳을 손가락을 이용해좌우로 4~5번 가볍게 문질러 주면 다리부종에 효과적이다. 또한 종아리를 마사지를 할 때는 발목에서 무릎까지 쓸어 올렸다가 양 손을 이용해 비틀어준다.

특히 뭉치는 부분은 엄지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며 가볍게 지압하여 다리 붓기를 뺀다. 만약 손가락으로도 풀리지 않는다면 나무봉을 이용하여 발목부터 무릎부분까지 힘껏 문질러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또한 주먹으로 종아리 살을 꾹 눌러주면 다리의 부기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피로도 풀 수 있다.

다리 부종은 그대로 두면 몸이 더욱 무겁고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다른 합병증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마사지나 적절한 운동을 통해 부기를 풀어주어야 하며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의 경우, 같은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 보다는 가볍게 움직여 주도록 한다. 또한 다리부종이 심할 경우 약물을 복용하여 부종을 없애야 한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에서 나온 ‘안토리브 캡슐’이 있다. 포도추출물, 특히 잎을 건조하여 추출한 폴리페놀이 혈관벽의 탄성을 높여 순환작용을 돕는다. 이 외에도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의 ‘비티엘라캡슐’ 등이 있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안토리브)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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