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와 모든 여성이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4-07-25 08:51  

세계적인 팝스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는 물론 각종 구설수 때문에 더욱 유명세를 얻고 있다. 특히 가슴 등 은밀한 부위를 노출한 파파라치 사진이 유출되면서 여러 가지 가십거리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앞으로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서 가슴노출 사진이 찍히는 일은 없을 예정이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닷컴에 따르면 그녀의 아버지인 제이미 스피어스가 외출 시 반드시 브래지어를 착용할 것을 브리트니에게 강력하게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딸의 법적보호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제이미 스피어스는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노브래지어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을 접하고 크게 놀랐다고. 제이미는 브리트니의 경호원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해 외출 시 ‘속옷검사’를 받게 했다고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제이미의 판단에 “지나친 간섭이다”라고 시끄럽지만 사실 브리트니가 노브래지어 차림을 하지 못하는 것은 그녀에게도 결국 이득으로 작용할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사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물론 모든 여성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브래지어는 안에 들어있는 와이어로 가슴의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근육이 약한 경우 처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가슴의 변형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성장기의 여성은 가슴의 모양이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브래지어를 착용하여 올바른 모양을 잡아줘야 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모든 여성이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최근에는 무조건 적으로 큰 가슴보다는 적당히 탄력적인 가슴이 예쁜 가슴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슴의 처짐이 심하다면 콤플렉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등 악영향이 심각하므로 꾸준히 가슴운동을 하며 탄력적으로 가꿔주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가슴이 처진 경우 오히려 가슴확대 성형을 통해 봉긋한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안에 보형물을 삽입함으로서 모양을 정확히 잡아줄 수 있는 것이다. 필러 등을 이용해 가슴의 탄력을 잃은 곳에 채워주는 것도 좋다. 작은 가슴 콤플렉스를 해소시켜 주면서 처짐도 개선할 수 있어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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