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탈모, 예방법 있다?

입력 2014-07-29 05:06  

중년의 남성의 상징이었던 탈모 현상이 최근에는 빠른 경우 청년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한번 탈모가 시작되면 현실적으로 치료가 간단치 않다. 따라서 탈모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의 도움말로 남성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스트레스 해소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진다고 놀라고 고민하다보면 그 자체가 머리카락을 더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머리카락에 대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로 탈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균형 있는 식사와 정서적 건강
탈모예방을 위하여 특별히 음식을 가릴 필요는 없지만 과일, 야채, 곡류,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지방분, 당분과 염류의 섭취는 줄이도록 하며 특히 버터, 계란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

청결한 두피관리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은 머리의 지방분비가 많으므로 비듬이나 때가 잘 낀다. 또 머리털은 공기 중에 중금속이나 먼지 등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쉽다. 머리에 기름이 많고 비듬이나 때가 많이 끼는 사람은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2~3일에 한번 정도 감는 것이 좋다.

모발제품의 남용 방지
샴푸는 약산성이나 중성의 것을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며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헤어 스프레이의 사용이나 파마, 염색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피의 건강한 혈액순환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이나 대머리인 사람을 보면 두피가 다란 사람에 비해 얇기 때문에 혈액순환이나 영양공급이 떨어진다. 손 마사지나 브러시 마사지 등으로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도움말 :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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