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초등학교동창 모임을 따라 북한산 등산을 다녀온 송영숙(35)씨는 더운 날씨 때문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산행을 했다. 3~4시간이면 산행이 모두 끝날 줄 알았는데 짓궂은 남자동창들이 산행 코스를 늘렸기 때문에 아침 8시에 시작한 산행은 오후 5시에야 끝났다. 덕분에 체중이 1~2킬로그램은 빠진 것 같아 뿌듯하던 송 씨.
그러나 문제는 집에 와서부터 시작됐다. 손목부터 어깨까지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른 것이었다. 송 씨는 선탠을 하는 셈 치고 선크림까지 발랐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얼굴피부도 당기고 거칠어져서 부득이 피부과를 찾은 송씨. 문제는 자외선이었다.
봄철은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계절이다. 쾌청한 날씨 때문에 회사나 학교, 동창회 그리고 각종 모임에서 야외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연중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피부의 공적이다. 특히 봄철 자외선 지수는 오히려 여름보다도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를 필요로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긴팔 소매를 입어 피부가 직접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얼굴에 자외선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 즉 선블록 로션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은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위에 예를 든 송 씨의 경우 선크림을 바르기는 했지만 선크림은 계속 덧발라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자외선 차단제의 지속력은 대개 2-3시간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덧발라야 한다. 또한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송 씨는 자외선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서 조금 덥더라도 긴팔소매의 옷을 입고 는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사용하여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했어야 했다. 과도한 선탠은 피부건조증이나, 붉은증,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병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라클피부과 화곡역점 김완수 원장은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뉩니다. UV-A는 피부의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피부에 손상을 입힙니다. 따라서 UV-A는 주름이 생기게 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입니다. UV-B는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입니다. 산이나 야외에서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벌게지고 심한 경우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태양열 때문이 아니라 UV-B가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외선차단 제품을 선택할 때는 두 가지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 주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김완수 원장은 또 "야외활동이 끝나고 귀가해서는 온 몸을 깨끗이 씻고 평소에 없던 피부질환이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어설프게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과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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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집에 와서부터 시작됐다. 손목부터 어깨까지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른 것이었다. 송 씨는 선탠을 하는 셈 치고 선크림까지 발랐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얼굴피부도 당기고 거칠어져서 부득이 피부과를 찾은 송씨. 문제는 자외선이었다.
봄철은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계절이다. 쾌청한 날씨 때문에 회사나 학교, 동창회 그리고 각종 모임에서 야외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연중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피부의 공적이다. 특히 봄철 자외선 지수는 오히려 여름보다도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를 필요로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긴팔 소매를 입어 피부가 직접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얼굴에 자외선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 즉 선블록 로션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은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위에 예를 든 송 씨의 경우 선크림을 바르기는 했지만 선크림은 계속 덧발라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자외선 차단제의 지속력은 대개 2-3시간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덧발라야 한다. 또한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송 씨는 자외선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서 조금 덥더라도 긴팔소매의 옷을 입고 는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사용하여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했어야 했다. 과도한 선탠은 피부건조증이나, 붉은증,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병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라클피부과 화곡역점 김완수 원장은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뉩니다. UV-A는 피부의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피부에 손상을 입힙니다. 따라서 UV-A는 주름이 생기게 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입니다. UV-B는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입니다. 산이나 야외에서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벌게지고 심한 경우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태양열 때문이 아니라 UV-B가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외선차단 제품을 선택할 때는 두 가지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 주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김완수 원장은 또 "야외활동이 끝나고 귀가해서는 온 몸을 깨끗이 씻고 평소에 없던 피부질환이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어설프게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과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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