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잉글랜드 코치로 나선다?

입력 2014-07-31 03:38  

잉글랜드 데이비드 베컴이 코치로 나설지도 모른다.

영국의 한 일간지 '더 선'은 5월1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남아공월드컵에서 베컴을 코치로 데리고 오고 싶어 한다. 카펠로 감독은 베컴이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코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AC밀란에 몸담고 있는 베컴은 3월 이탈리아 세리에A경기 도중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때문에 그는 수술을 거치고 재활하는데만 6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은 것. 이에 그는 남아공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은 베컴의 내공과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를 코치로 임명했다. 월드컵에서 선수로는 뛰지 못하지만 코치로서 그가 대표팀을 잘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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