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에 조금 이른 20일, 완도 신지명사십리해변과 슬로시티 신안 증도우전해변이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전국 최초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전남 해변은 수심이 낮고 경사가 완만할 뿐더러, 잔잔한 파도와 적당한 수온으로 일찍이 물놀이를 즐겨도 무리가 없다. 특히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매년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하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완도 신지명사십리해변과 신안 증도우전해변은 20일 오후 2시 동시 개장식을 갖을 계획이다.
신안 우전해변에선 관광객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고 신명나는 농악놀이·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요트 및 선박 해상퍼레이드와 목포해경의 공기부양정 시승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오색 풍선날리기, 해변걷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있다.
특히 3월에 육지를 잇는 증도대교가 개통된 증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과 엘도라도리조트, 갯벌생태전시관, 짱뚱어다리와 아름다운 해송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해양관광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어 두 해수욕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고흥 남열해돋이해변 등 65개 해변이 6월 중 개장해 본격 손님맞이에 나설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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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월에 육지를 잇는 증도대교가 개통된 증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과 엘도라도리조트, 갯벌생태전시관, 짱뚱어다리와 아름다운 해송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해양관광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어 두 해수욕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고흥 남열해돋이해변 등 65개 해변이 6월 중 개장해 본격 손님맞이에 나설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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