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첼시, 토레스 두고 경쟁!

입력 2014-07-31 06:38  

페르난도 토레스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산드로 로셀 차기 회장 후보가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게 이적료를 문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토레스가 이번 시즌 너무나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가운데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마저 유벤투스 행을 택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어 토레스의 향후 움직임은 불분명한 상태.

이러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더블우승을 차지한 첼시에서도 토레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져 더욱 주목되고 있다. 지난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토레스에게 종종 눈을 돌렸던 첼시는 이번에 다시 한번 입장을 분명히 했고 바르샤와 경쟁구도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바르샤의 경우 현 바르샤 회장 라포르타가 추진하고 있는 다비드 비야 영입이 성공하게 되면 토레스의 영입은 어려워진다. 바르샤가 비야 영입에 성공한다면 그의 이적료는 무려 약 3500만 파운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토레스가 리버풀에 계속 머무를 것인지 바르샤와 첼시의 싸움 속에서 이적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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