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체형별 결점 보완법’

입력 2014-08-01 03:36  

내일은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과연 웨딩드레스 입은 나는 어떤 모습일까, 나를 본 애인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그러나 행복한 상상도 잠시, 내 몸의 군살들이 이 기대를 무너뜨릴까봐 걱정이 앞선다.

감추고 싶은 군살들, 숨기고 싶은 비밀, 이러한 내 체형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 큰 가슴
가슴이 지나치게 풍만한 신부에게선 우아한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네크라인이 깊게 파여서도 안 되고 가슴 부분에 장식이 많아서도 안 된다. 이때에는 허리 선을 낮게 디자인해서 가슴 아래와 히프에 시선이 머물게 하는 것이 관건. 재킷이나 볼레로 스타일을 매치해도 좋다.

⊙ 작은 가슴
가슴이 작은 신부는 웨딩 브래지어를 착용해도 큰 효과가 없다. 이 경우에는 레이스 소재와 비딩 처리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고른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은 가슴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으며, 밋밋한 디자인과 소재는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 아랫배
아랫배는 임신한 신부라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이런 경우엔 하이 웨스트 디자인으로 배를 감춰보자. 또한 네크라인과 소매 장식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으면 시선을 돌릴 수 있다.프린세스 라인을 이용해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좋다.

⊙ 굵은 팔
퍼프소매나 캡 소매, 짧은 소매는 굵은 팔에 적당하지 않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살이 보이는 부분과 옷의 끝 부분이기 때문에 소매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트한 긴 소매는 굵은 팔을 커버하는 데 가장 적당하다.

그러나 요즘은 짧은 소매가 유행이므로 베일을 응용해서 팔을 가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일은 투명한 소재보다는 두깨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소매 길이는 굵기가 가장 굵은 부분을 피해서 정해야 하고 비딩과 리본 장식은 하지 않는다.

⊙ 긴 허리
허리가 긴 신부는 풍성한 스커트를 선택하자. 상체를 짧아 보이게 하는 앰파이어 드레스나 허리 라인을 올려준 웨딩드레스도 좋다. 스커트의 허리부분이 올라간 웨딩드레스에 리본을 장식해 시선을 위로 끌어주는 하나의 방법이다.

⊙ 짧은 목선
목이 짧으면 어깨와 가슴선을 시원하게 드러낸 네크라인을 선택해 결점을 커버하도록 하자. 반면 퍼프소매와 같이 어깨가 올라가는 스타일과 목을 감싸는 네크라인은 답답해 보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 좁은 어깨
어깨가 좁은 신부는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반면 다른 부위에 비해 어깨가 좁으면 왜소해 보이기 쉽다. 어깨가 빈약한 경우엔 화려한 장식으로 어깨를 강조하거나 보우트라인을 이용해서 시선을 수평으로 연장하게 만드는 것도 좋다.

⊙ 넓은 어깨
어깨가 넓으면 목선을 시원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목선을 드러내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아 보이므로 어깨선을 약간 덮는 스쿼어 네크라인이나 하트 네크라인이 좋다. 퍼프소매보다는 절제된 디자인을 선택하고 코사지를 달아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겠다. (도움말: 그녀들의 결혼)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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