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처럼 영원히 늙고 싶지 않다면?

입력 2014-08-01 03:53  

영원히 늙지 않고 어린이로 남은 네버랜드의 피터팬. 누구나 어릴 때 한번쯤은 읽어봤을 유명한 동화다.

피터팬의 결말은 여러 가지로 해석해볼 수 있지만 거울 속 비춰진 얼굴에 그려진 주름을 보고 있노라면 늙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를 것이다. 아무리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현상이라지만 주름을 반길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눈가의 주름, 목주름에 민감하다. 일반적으로 눈가의 주름은 20대 초반부터 관리해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아이크림을 바르며 주름을 예방하는데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주름을 완벽히 없앨 수는 없는 법.

직장인 김영미(31,가명)씨는 매일 아침 화장을 할 때마다 울상이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30대로 접어들면서 점점 깊어지는 눈가와 입가의 주름은 피할 길이 없다. 특히 김 씨는 평소에 잘 웃는 편이기 때문에 눈가의 잔주름이 남들에 비해 더 심하다.

이는 다른 얼굴 조직에 비해 눈 주변이 얇기 때문인데, 하루에 1만 번 이상 움직이고 잘 웃는 사람은 더욱 눈가가 민감하고 연약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눈가와 입가의 주름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아름다운 눈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자외선을 꼽을 수 있다. 눈은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다. 따라서 팽팽하고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눈 가 주위에도 고루 펴서 발라줘야 한다.

눈가가 가장 연약한 부위인 만큼 색조화장 후 클렌징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 후 잘 닦아내지 않는 것은 잔주름의 원인이 되고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입가의 주름은 평상시 버릇에 의해 자주 생기게 된다. 우선 잦은 흡연은 담배를 피울 때 입술을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입술 주위에 더 많은 주름이 생겨날 수 있다.

평소에 찡그린 표정을 많이 하는 사람 역시 무의식중에 굳어버린 습관이 있어 얼굴 피부, 특히 입가에 불균형한 흔적을 만들게 된다. 따라서 밝고 환한 표정의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에,이,오,우’를 반복해 늘어지기 쉬운 입가에 탄력 운동을 해주자. 쉽게 생기기 쉬운 입가의 팔자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만일 주름으로 인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나 빠른 시일 내에 주름을 펴고 싶다면 필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필러는 성분에 따라 종류가 30~40여 가지에 이르며 이마, 입가, 팔자 주름 등 굵은 주름에 효과가 탁월하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필러는 패인 곳을 채워 평평하게 하거나 볼륨을 키움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시술 받을 수 있으며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필러는 최대 24개월, 평균 18개월의 약효가 지속되며 무엇보다도 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적 주사시술이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를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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