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 전립선비대증 발병률 높인다

입력 2014-08-01 05:37  

최근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채소와 견과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 혹은 과일과 채소,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식식습관이 심장병 발병률을 낮춘다는 것.

반면 흰 빵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쌀, 파스타 등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 지방성 유제품, 육류 등을 주로 섭취하는 서구식 식습관은 심장 건강뿐 아니라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식단 선택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특히 서구식 식습관은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방광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방광출구와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잔뇨감이 있어 배뇨를 해도 시원치 않은 것이 대표적. 또한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분비물이 뿌옇게 섞여 나오는 경우, 피로감, 성기능장애 등 사람에 따라 한 두 가지 혹은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남성들은 특히 평소 식단뿐 아니라 회식에서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발병률을 높이는 삼겹살이나 쇠고기 등의 육식보다는 채식위주의 건강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토마토, 마늘, 마 등이 효과적.

또한 후식을 먹을 때에도 커피보다는 녹차나 옥수수수염차를 즐겨 마시는 것이 전립선건강에 좋다는 것을 기억하자. 뿐만 아니라 과식이나 과음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지만 이미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한 경우에는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최근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만든 '신통환'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조직의 약물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전립선비대증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에요. 따라서 평소 육식보다는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지키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함은 물론 완치가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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