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완성시키는 라미네이트, 하나의 예술작품

‘웃음은 모든 것을 사해주는 면죄부다’라는 격언이 있다. 그만큼 미소가 스스로는 물론 타인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도 잘 웃는 사람들 주변에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때문에 미소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다양한 불편함에 스트레스가 심각할 수 있다. 웃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표현 중 하나인데 그것조차 자유롭지 못하다면 성격이나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소 콤플렉스의 대표적인 이유는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 실제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습관을 가진 사람 중 상당수가 치아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한 것이다.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 이외에도 덧니나 왜소치, 앞니가 다른 치아에 비해 너무 크거나 충치로 변색된 경우에도 미소 콤플렉스를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 치과를 찾아 일반 교정을 시술받는 경우가 많다. 일명 ‘철도’라고 불리는 교정기를 착용하고 1~3년 동안 꾸준히 교정해야 한다. 시술기간이 긴 대신 시술의 안전성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시술을 말하는 ‘치아성형’도 주목받고 있다. 치아를 일부분 삭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하지만 1~2주로 시술기간이 짧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최근 젊은 층이 많이 시술받는다.

그러나 라미네이트가 그저 간단한 시술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치아를 삭제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시술행위가 병행되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는 치아의 형태, 구강 내의 구조, 세라믹 보철물의 접합 등 다양한 의학적인 고려가 필요한 것.

치과 전문의 최유성 원장(아이러브치과)은 “라미네이트는 심미적인 치료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환자 개인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세심하게 시술되어야 한다. 때문에 환자의 아름다운 미소를 완성시키는 라미네이트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얼핏 보기에 치아의 모양이 모두 같아 보일지 몰라도 환자의 외모적 특징이나 직업, 성별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세라믹 보철물의 모양은 다르다. 의사의 역할에는 이같은 세심한 부분도 잡아내고 시술에 반영하는 것도 포함되는 것이다.

최유성 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에 대한 경험과 미적 이해, 환자의 치아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믿을만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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