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화장’ 도대체 어떻게?

입력 2014-08-04 23:04  

아침마다 눈썹과 실랑이 하는 시간, 한쪽이 삐뚤어지면 지우고 또 지우고 이젠 눈썹 그리는 일도 지쳐버렸다. 메이크업을 하고 몇 시간이 지나면 땀에 밀려 눈썹이 반쪽이 되고 눈 밑 화장이 검게 번진다.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번거로움은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지워지지 않는 화장은 없을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요즘 각광받는 영구화장 시술이 그것이다. 최근의 반영구화장은 구세대들의 수정이 되지 않는 파란색 도깨비 문신과 달리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땀이나 물에도 지워지지 않으며 오래가는 지속성 화장이다. 피부의 진피 층까지 깊숙이 색소를 넣는 기존의 문신과는 달리 표피층까지만 메이크업이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

반영구 화장은 피부세포가 신진대사를 거듭하면서 세포의 탈각화로 2~5년에 걸쳐 서서히 자연스럽게 지워지는 화장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짧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간단하여 일반 직장인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술방법은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의 미약한 부분에 윤곽을 주어 자연스럽게 표현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화장품 알레르기가 있거나 화장에 자신이 없는 경우,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시술방법이다. 또한 눈썹 숱이 적거나 색이 흐린 경우, 성형수술로 쌍꺼풀이 큰 경우, 입술에 혈색이 없는 경우에 효과적인 시술방법이다.

반영구 화장은 한번 시술하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다양한 종류의 바늘과 천연 염료 사용으로 얼굴의 미약한 부분을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세련된 이미지로 표현해 준다.

눈썹은 얼굴 인상을 결정하는데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얼굴형이나 개인의 개성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한다. 눈썹 숱이 적거나 눈썹이 반만 있는 경우, 눈썹 라인에 자신 없는 경우에는 눈썹 반영구 화장이 적합하다.

아이라인 반영구 화장은 눈의 모양에 따라 쳐지거나 올라간 눈, 눈이 너무 작거나 쌍꺼풀로 인해 부자연스러운 눈매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준다. 속눈썹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주고 속눈썹 가까이에 그려줌으로써 또렷한 눈매와 좀 더 세련되고 깊은 눈매를 완성시켜 준다.

그밖에 입술이 너무 작거나 큰 경우, 입술라인이 흐리거나 입술색이 없는 경우에는 입술라인 교정과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해 주는 입술반영구 화장이 적당하다.

오라클 피부과 공주산성점 윤정빈 원장은 “시대의 분위기와 개성에 맞추어 다시 시술 할 수 있어 부담이 적고 주로 눈썹이나 아이라인, 입술에 시술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반영구 화장 불법시술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돼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피부 관리실이나 찜질방 같은 안정성이 인증되지 않은 불법업소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영구화장을 시술받을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받아야 이상이 없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 면접 시 피해야 할 버릇 1위 ‘시선회피’
▶ 하이브리드 차종 “8년은 타야 본전?”
▶ 날씬해 보이는 ‘웨딩촬영’ 비법?
▶ 결혼 전략 ‘女-몸매관리, 男-재산’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 드려요~
▶[이벤트] 1분 마다 1개씩 팔리는 랑콤의 스테디셀러가 공짜?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공짜'로 해외 여행 가고 싶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