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탈모' 증세? 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14-08-05 04:47  

직장인 이수진(25,가명)씨는 최근 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다.

여자에게도 탈모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이 씨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자꾸만 빠지는데다, 자신의 탈모 사실을 결국 친구들이 알게 돼 너무 속상하기만 하다.

이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탈모와 관련된 광고가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 가게 된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탈모와 관련된 약품도 알아본 상태며 구입도 고려 중.

머리카락이 이대로 계속 빠지다간 여자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긴 생머리를 잃을 수 있단 생각에 때론 우울증도 걸릴 것 같다는 이 씨. 결국 이런 저런 고민 끝에 그는 병원을 찾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하게 됐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요즈음은 여자에게도 탈모증상이 매우 자주 일어난다. 특히 여성도 사회생활을 많이 하게 되면서 날로 늘어나는 스트레스에 탈모증상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중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모자를 벗는 일. 모자를 쓰는 것은 탈모를 만드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자를 오래 쓰게 되면 두피와 공기의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아 통풍이 힘들고 땀이 차게 된다. 이렇게 되면 두피에 열이 올라 오히려 머리카락이 더 쉽게 빠지게 된다. 때문에 더운 여름일지라도 가급적 모자를 벗고 다니는 것이 좋다.

바르게 빗질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빗질은 두피를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손질법으로, 남성보단 긴 머리를 가진 여성들이 더욱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보통 빗질은 머리 감기 직전, 앞쪽에서 뒤쪽,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사용하는 빗은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해야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머리를 자주 감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량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과 땀 등의 분비물이 쌓여 모공을 막고 분비된 피지가 산화되어 두피를 자극해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여 탈모를 더욱 부추기게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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