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모르는 연예인 라미네이트의 비밀①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기 위해 모 치과를 찾은 K양(22)은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으면서 처음 한 말은 “연예인 ◯◯처럼 해주세요.”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스마일라인의 비결이 치아성형인 라미네이트 시술로 알려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히 연예인과 똑같은 치아를 원하는 것은 오히려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직업적 특성이 강한 연예인은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는다고. 과연 연예인과 일반인의 라미네이트는 어디가 다른 것일까.

앞니성형을 통해 예뻐지는 스타들

라미네이트는 치아 콤플렉스의 원인이 되는 치아의 일부분을 삭제한 후에 0.5mm의 얇은 두께의 세라믹팁을 붙이는 시술이다.

그러나 연예인은 보통 8~12개, 보여 지는 앞니의 대부분을 시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면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스타들은 윗니뿐 아니라 말할 때 드러나는 아랫니, 스마일라인까지도 신경써야하기 때문. 비교적 일반인보다 많은 부위를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아름다움과 안전성을 지키는 적정선 찾아야

라미네이트의 갯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특성으로 결정되어 지는 것. 일반 여성들의 경우 치아삭제를 최소화하여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치아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적정선을 찾아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러브치과 최유성 원장은 “최근 비도덕적인 상술로 불필요한 라미네이트를 권유하는 병원이 방송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시술에 앞서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하고 본인이 원하는 치아의 모양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연예인 치아보다 더 만족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예인 라미네이트는 실제로 보면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최유성 원장의 지적이다. 일반 여성들은 자연 치아의 모양으로 시술을 받아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것이 가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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