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모르는 연예인 라미네이트의 비밀③

입력 2014-08-06 10:12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기 위해 모 치과를 찾은 K양(22)은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으면서 처음 한 말은 “연예인 ◯◯처럼 해주세요.”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스마일라인의 비결이 치아성형인 라미네이트 시술로 알려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히 연예인과 똑같은 치아를 원하는 것은 오히려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직업적 특성이 강한 연예인은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는다고. 과연 연예인과 일반인의 라미네이트는 어디가 다른 것일까.

연예인 치아미백, 일반인에겐 너무 밝은 색상?

라미네이트 시술의 장점 중 하나는 영구적인 미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라미네이트를 받은 치아는 착색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세라믹 보철물을 제작할 때 치아의 색을 선택하면 그대로 일상생활을 하게 된다.

보통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치아의 색은 살짝 누렇다고 느껴질 수 있는 B1색상. 자연 치아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밝은 색상으로 자연스럽게 밝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선호되는 색상이다.

그러나 연예인은 두 세 단계 더 밝은 BL2~BL1 색상으로 라미네이트를 선호한다. 이 색상은 실제로 봤을 때 ‘너무 하얗다’고 느껴질 수 있는 색이지만 화면에서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기 원하는 연예인들에게는 알맞은 색상이라고 볼 수 있다.

연예인 치아 색깔, 일반인에게는 맞지 않아

의외로 연예인처럼 새하얀 미백은 단점이 많다. 너무 하얀 치아는 오히려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거나 치아를 미백했다는 인위적인 느낌을 주기 쉽다.

아이러브치과 최유성 원장은 “연예인처럼 보여 지는 치아의 대부분을 시술받는 것이 아니라면 라미네이트가 시술된 부위와 자연치아 부위의 색상의 차이가 선명할 수 있다. 보통 치아의 색상을 맞추기 위해 자연치아 부위에 치아미백 치료가 진행되는데 자연치아가 밝아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연예인의 경우 보여지는 치아와 어금니 쪽의 치아의 색상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고 예쁜 라미네이트, 만족도 높아

그래서 일반인에게 시술되는 라미네이트에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라미네이트는 반영구적인 시술로 색상과 모양을 나이가 든 후에도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연예인처럼 티 나게 라미네이트를 시술받은 여성 중에 자신의 치아에 금방 싫증을 느끼고 바뀌는 치아 모양의 유행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최유성 원장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외모적 장점을 잘 살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외모의 일부분이 될 수 있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추천한다. 치아의 모양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 일반인은 모르는 연예인 라미네이트의 비밀①
>> 일반인은 모르는 연예인 라미네이트의 비밀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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