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과 맥주로 얼룩진 ‘월드컵 비만 후유증’?

입력 2014-08-06 10:14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적 염원과 함께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전이 있는 날이면 서울 곳곳에는 팬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부르짖는다.

그런데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고민만큼 사람들에게 큰 고민거리로 떠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언제쯤 치킨을 시켜야 제 시간에 도착해 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을까’라는 고민. 그만큼 맥주와 치킨, 다양한 안주 제품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다음날,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칼로리가 높은 맥주와 기름진 안주 때문에 얼굴이 심하게 붓거나 뱃살이 순식간에 불어나버린 것. ‘4년에 한 번밖에 없는 이벤트’라는 말로 본인을 속이고 싶지만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어쩔 수 없는 군것질, 살 안찌는 안주를 먹어라

살찌는 것이 걱정된다고 밤늦게 까지 이어지는 응원 속 출출함을 무시할 수는 없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해야 한다면 비만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안주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맥주와 함께라면 과일이나 샐러드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포만감은 쉽게 느껴지는 반면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최소화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많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구워낸 단호박이나 감자,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 치즈 같은 제품도 안주로 적당하다.

간혹 살이 찌지 않는 안주를 견과류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의외로 칼로리가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래 앉아 응원하면 하체 부종 생긴다

월드컵 비만 후유증은 또 있다. 응원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간 경우 자리에 앉아 편안한 자세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오랫동안 쪼그려 앉아 있거나 하체에 압박을 주는 자세를 하면 부종이 생겨 하체비만으로 발달하게 쉽다.

물론 1~2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있는 행동이 심각한 부종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길바닥이라는 특성상 유독 하체에 부담을 많이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중간에 일어나 하체의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압박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 빠른 감량이 ‘관건’

일시적으로 불어난 체중이라고 간과하면 장기적으로 비만에 고통스러울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체중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격히 늘어난 체중이 3개월 정도 유지되면 그 이후로는 군살로 자리 잡아 감량이 힘들어 진다. 때문에 월드컵 이후 불어난 체중은 바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감량해주는 것이 좋다.

기름진 저녁과 계속된 폭식을 피하고 하루에 30분 이상 빠른 걸음이나 조깅으로 운동을 병행하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슬리밍 제품도 인기

과학적으로 다이어트 보조하는 효과가 입증된 슬리밍 제품을 병행하는 것도 바쁜 사회생활에서 손쉽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슬리밍 제품은 크게 바르는 크림 타입이나 먹는 제품, 속옷이나 복대처럼 입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장단점이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하체비만으로 고민 중이라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가 효과적이다. 3차원 물결 직물구조로 제작된 피치바디는 입기만 해도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마사지효과를 주고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기 때문에 이미 영국에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바 있다. 일본 도쿠시마 대학에서 임상 실험한 결과 하루 8시간 이상 21일 착용하면 2.5~8cm까지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CJ에서 출시한 ‘디팻’ 시리즈도 먹는 제품으로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식약청으로부터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개별인증을 받아 믿을만하고 안전성이 높다.

또한 전기 자극으로 복부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슬렌더톤’은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근육을 수축하는 원리를 이용해 복부가 팽팽해지고 단단해지는 효과를 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 2010년 신혼여행 ‘유럽 기피, 발리·하와이 호황’
▶ 풍요로운 자전거 '머스트해브 아이템'
▶ '화병'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걸리는 이유?
▶ 시들해진 男女 ‘권태기 테스트’
▶ 솔로 탈출의 기회? “골 들어가면 다 예뻐 보여”
▶ ‘점’ 보고 싶은 순간 1위 ‘미래가 불안할 때’
▶[이벤트] 보브(VOV), 뿌리고 바르면 ★ 이루어진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