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팀 "나이지리아 戰서 또 한 번 초대형 태극기 펼칠 것"

입력 2014-08-06 11:31  

가로 35m, 세로 28m의 초대형 태극기가 대한민국 대표팀과 그리스의 경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애국가와 함께 펼쳐졌다.

SBS의 '태극기 휘날리며' 팀은 초대형 태극기를 펴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도 또 한 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크기가 만만치 않은 초대형 태극기는 운반과정부터가 쉽지 않다. 경기장 입장이 가능한 경기 시작 3시간 전, 제작진만으로도 모자라 연기자들의 매니저, 코디, 현지 가이드가 모두 참여해서 경기장까지 운반한다.

이러한 모습을 보기 힘든 외국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팀이 이동할 때 마다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놓기도 할 정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도 어렵다. 경기장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응원용 도구는 사이즈가 제한되어있다. 국가가 나올 때만 사용되는 대형 태극기는 경기 내내 쓰이는 것으로 오해 받아  진행요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어렵게 경기장에 가져다 놓았지만 정말 어려운 순간은 경기가 시작되기 30분 전 부터다.

응원도구인 부부젤라의 소음은 의사소통조차 쉽지 않게 하기 때문에 태극기를 펼치기 위한 신호는 결국 태극기를 흔들어 수신호로 하고 있다.

응원단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응원단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잡지만, 결국 다른 나라에서 응원 온 사람들의 협조를 받지 못하면 펴는데 있어 쉽지가 않다.

오히려 그리스,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태극기를 펼치는데 있어 의도적으로 방해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태극기 휘날리며의 연예인 응원단은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박현빈, 이영은, 브로닌, 유상철 감독은 6월22일 남아공 더반에 도착하는 연예인들과 함께 또 한번 모세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태극기를 펼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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