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 여름, 시원하게 머리를 묶고 싶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이다. 땀이 나서 머리와 얼굴의 땀이 뒤엉켜 더욱 덥게 한다면 그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땀이 줄줄 흘러도 머리를 하나로 묶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얼굴형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이다.

긴얼굴의 경우, 앞머리를 내려 긴 얼굴의 단점을 가려보지만 더운 여름의 경우 앞머리조차 답답한 게 현실이다. 긴 얼굴 외에도 사각턱이나 주걱턱의 경우도 머리를 뒤로 하나로 묶게 되면 얼굴의 턱선의 단점이 그대로 두드러져 시원해지기는 해도 콤플렉스가 그대로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대개 머리를 하나로 묶는 스타일은 작은 얼굴과 갸름한 V라인의 턱 선이어야 잘 어울린다. 시원하게 묶은 머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얼굴의 청량감마저 느끼게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턱선에 문제가 있어, 헤어스타일에 제약을 받는 경우 등 생활에 불편한 경우, 최근 각광받는 양악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얼굴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주어 어떤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게 해준다. 무더위의 한여름, 시원한 묶음 머리를 자신 있게 해줄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이다.

양악수술은 문제가 되는 턱을 이상적인 위치에 옮겨 고정시킴으로서 아름답고 균형 잡힌 턱선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양악수술을 통해 주걱턱일 경우에는 위턱과 아래턱을 회전시켜 주걱턱을 들어가게 할 수 있으며, 안면비대칭일 경우는 위턱, 아래턱을 좌우로 돌려주어 대칭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입이 나오거나 들어간 돌출입의 경우에는 앞, 뒤 방향으로 돌려 넣거나 뺄 수도 있고 중안면이나 하안면의 세로 길이를 효과적으로 줄여 줄 수 있다. 얼굴이 작아지고 턱의 넓이가 축소됨으로써 코가 높아 보여 세련되어 보이는 확연한 효과가 나타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헤어스타일에 따라 자신의 매력을 높일 수도, 반감시킬 수 있는 만큼 헤어스타일은 자신의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대개 사각턱, 주걱턱 등 턱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 헤어스타일도 제약이 따르기 마련인데, 양악수술을 통해 모든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작고 갸름한 V라인의 얼굴형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하며 "또한 양악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이므로 철저한 수술 전 검사가 있어야 한다.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로 수술 전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식 수술플랜을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혜원 기자 hwchoi@bntnews.co.kr

▶ 남아공 월드컵, 시청 앞 패션 트렌드는 '섹시 혹은 엽기'
▶ '뜨거운 형제들' 탁재훈-김구라-한상진-쌈디 '여심 잡았다'
▶ '월드컵 장외대결' 붉은 악마 vs 스타들, 더 뜨거웠던 응원전은?
▶ 변우민 "19살 연하 여자친구와 만난지 6년 되는 날 결혼"
▶ ‘커플 자전거’ 여의도 둘레길로 떠난다~
▶[이벤트] 패셔니스타의 필수품 '스코노 레인 부츠'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