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뜨거운 월드컵 열기만큼이나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는 요즘. 여느 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바캉스 족’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휴가날짜에 맞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물색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리쬐는 태양 아래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뽐내기 위한 제모 및 피부 관리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 매끈한 피부로 몸매 뽐내기
여름하면 떠오르는 패션은 바로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특히나 올 여름은 유난히 길고 더울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짧은 ‘마이크로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나 ‘마이크로패션’을 입을 수는 없다.
옷 사이사이로 드러나는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에 수북하게 돋아난 털들은 패션을 망치는 복병이 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털을 제거해주는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받고 있다.
‘레이저 영구제모’는 레이저를 조사해 털의 근원이 되는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서 피부에 손상 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시술. 기존까지 사용되던 다른 제모법보다 안전함은 물론 효과도 좋아 가장 많이 사용되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모낭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트러블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레이저 영구제모술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탠이나 햇빛 등으로 피부색이 짙어진 경우에는 피부색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하며 제모 전에 털을 모두 뽑은 경우에도 털이 자란 후 시술받아야 한다.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여름. 무방비상태로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겼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햇볕에 그을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짙어질 뿐 아니라 얼굴은 물론 몸도 전체적으로 붉거나 거뭇거뭇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섬유가 파괴되어 피부 처짐과 주름이 생기면서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세포가 손상되어 면역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강렬한 햇볕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도 하며 해변의 모래에 반사된 자외선은 세기가 더욱 세져 피부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여름휴가 시 야외활동을 즐길 때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를 때는 스킨과 로션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소량씩 두드려 주면서 여러 번 두껍게 발라야 효과적. SPF수치는 실내에서는 SPF30 정도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SPF4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임 원장은 “여름철에는 특히 물놀이를 가거나 격렬한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려 자외선차단제가 씻겨 나갈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물이 침투할 수 없도록 피부 표면에 작은 막을 씌워주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써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워터프루프 제품은 헤어스프레이와 동일한 아크릴레이트가 주성분으로 자외선차단 성분이 물에 씻겨 나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는 탁월하지만 잠재적으로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지 및 제모, 피부 관리법 등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넘치는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찾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휴가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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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휴가날짜에 맞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물색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리쬐는 태양 아래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뽐내기 위한 제모 및 피부 관리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 매끈한 피부로 몸매 뽐내기
여름하면 떠오르는 패션은 바로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특히나 올 여름은 유난히 길고 더울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짧은 ‘마이크로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나 ‘마이크로패션’을 입을 수는 없다.
옷 사이사이로 드러나는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에 수북하게 돋아난 털들은 패션을 망치는 복병이 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털을 제거해주는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받고 있다.
‘레이저 영구제모’는 레이저를 조사해 털의 근원이 되는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서 피부에 손상 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시술. 기존까지 사용되던 다른 제모법보다 안전함은 물론 효과도 좋아 가장 많이 사용되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모낭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트러블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레이저 영구제모술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탠이나 햇빛 등으로 피부색이 짙어진 경우에는 피부색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하며 제모 전에 털을 모두 뽑은 경우에도 털이 자란 후 시술받아야 한다.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여름. 무방비상태로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겼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햇볕에 그을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짙어질 뿐 아니라 얼굴은 물론 몸도 전체적으로 붉거나 거뭇거뭇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섬유가 파괴되어 피부 처짐과 주름이 생기면서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세포가 손상되어 면역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강렬한 햇볕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도 하며 해변의 모래에 반사된 자외선은 세기가 더욱 세져 피부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여름휴가 시 야외활동을 즐길 때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를 때는 스킨과 로션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소량씩 두드려 주면서 여러 번 두껍게 발라야 효과적. SPF수치는 실내에서는 SPF30 정도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SPF4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임 원장은 “여름철에는 특히 물놀이를 가거나 격렬한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려 자외선차단제가 씻겨 나갈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물이 침투할 수 없도록 피부 표면에 작은 막을 씌워주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써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워터프루프 제품은 헤어스프레이와 동일한 아크릴레이트가 주성분으로 자외선차단 성분이 물에 씻겨 나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는 탁월하지만 잠재적으로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지 및 제모, 피부 관리법 등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넘치는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찾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휴가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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