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아픈 임신 중 변비, 음식으로 예방하자!

입력 2014-08-07 08:14  

임신 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모르게 겪는 고통이 있다. 바로 ‘변비’다. 왜 임신을 하면 변비가 생길까?

이처럼 많은 임신부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변비는 시기에 따라 발생원인이 각각 다르다. 임신 초기는 입덧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변비가 시작되고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장 수축 운동이 억제되어 변비가 생긴다. 임신 중기에는 철분제 섭취로 인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대장을 압박해 변비가 심해진다.

임신 중 생기는 변비가 위험한 이유는 그대로 방치할 경우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치질은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 낳을 수 있는 경증의 치질부터 수술로 치료가능한 중증 등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 임신부들의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변비 해소에 좋은 음식

∎ 바나나
바나나는 과일 중에서 섬유소가 가장 풍부하다. 바나나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좋다.

∎ 미역
미역은 해조류 중에서 섬유소가 가장 많은 식품으로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수분을 보유하는 성질이 있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미역은 국으로 끓여 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면 좋다.

∎ 시금치
시금치에는 식이섬유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 좋다. 변비를 개선하려면 시금치를 익히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 표고버섯
변비가 심할 때는 육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표고버섯은 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 고기대용으로 좋다.

∎ 우엉
우엉에 함유된 식이 섬유는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내를 자극해 운동을 촉진하면서 변비를 해소한다. 우엉을 조리거나 된장국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

∎ 고구마
고구마에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해소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좋다.

∎ 사과
사과의 주성분은 펙틴이다. 이는 장을 튼튼하게 해줘 변비 뿐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펙틴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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