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캠프 해병엘리트사관학교, 청소년 여름방학캠프 개최

해병엘리트사관학교는 2010년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0 여름방학 해병엘리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열리는 '해병엘리트캠프'는 2002년 개관하여 많은 청소년들을 교육했고, 2006년부터는 기존의 품성캠프, 리더십캠프, 극기캠프를 통합하여 전문가들에 의해 새롭게 개발된 청소년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캠프는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과 자질을 해병대 리더십을 통하여 배우고, 미래에 다가올 어려움과 역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진 청소년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캠프이다.

또한 '해병엘리트캠프'는 2009년 해병 엘리트캠프에 참가한 4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성격, 행동, 공감능력, 리더십, 그리고 높은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끼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 향상을 중점으로 연구를 실시하여 '해병엘리트캠프'가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교육훈련은 해병대 훈련소 교관 출신이자 현 신성대학교 외래교수인 정대용 교육대장의 지도 아래 다양한 훈련들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해병대 캠프 처음으로 연우심리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학습유형검사를 통하여 학습유형을 진단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를 위한 전문적인 상담이 추가되어 좀 더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상담은 연우심리연구소 교육과정을 이수한 정대용 교육대장이 직접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각 기수별로 초등부 10명, 중등부 10명, 고등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명씩의 전담교관이 편성되어 관리를 하게 된다.

10명이라는 소수인원으로 진행을 하는 것은 학급별로 끌고 다니는 교육이 아니라 소수 그룹별 진행으로 해서 전문교관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육훈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해병대 교관이자 청소년지도 전문가들에 의해서 청소년들의 실질적 발달 특성에 따른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학급별 교육이 진행이 된다. 참가비용은 4박5일 38만원, 9박10일 74만원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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