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화장품 보관 주의보 ③

입력 2014-08-12 08: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만약 화장품이나 화장도구들로 인해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있는 부위를 함부로 긁거나 만지지 말고 차가운 식염수를 뿌린 거즈를 얹어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 화장독 어떻게 대처하나

우리가 흔히 '화장독'이라고 부르는 피부트러블은 화장품에 의해 피부에 일어날 수 있는 발진 등의 포괄적인 피부트러블을 말한다. 이는 정확한 의학적 용어나 학술적 용어는 아니지만 '화장품에 의한 피부의 이상 반응'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특히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자신의 피부타입을 몰라 여러 피부트러블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많고,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화장품을 처음 사용했을 경우, 과도하고 자극적인 화장을 지속적으로 했을 경우 화장독이 생길 수 있다.

흔히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자극성 혹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및 모공을 막아 생기는 여드름 혹은 발진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가려움, 따가움, 붉어짐, 각질, 좁쌀 같은 구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화장독이 생겼다면, 먼저 사용하던 화장품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면 대부분의 피부트러블은 가라않는다. 하지만 자연 치유되지 않을 경우엔 피부과를 찾아 원인이 되는 물질이 무엇인지 찾고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화장독이 오른 경우에는 응급처치로 껍질을 벗긴 오이로 팩을 하거나, 생리식염수를 뿌린 거즈를 얹어 진정시킨 후에 전문의를 찾아가서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조언했다.

섣부른 판단으로 부적합한 피부연고제를 바르다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할 것.

또 화장독을 예방하려면 화장품을 처음 바르거나 교체할 경우 한꺼번에 바꾸기보다는 우선 샘플을 먼저 사용해 피부에 맞는지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종류 또한 같은 회사 제품이더라도 한 종류씩 교체하는 것이 안전.

화장품이 본인 피부에 맞는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간편한 방법으로는 견본품으로 얼굴 피부 중 가장 예민한 부위인 귀밑이나 몸의 팔 부위 안쪽 피부에 2∼3일 정도 바른다. 이후 3∼4일 가량 지켜본 후 이상이 없다면 구입할 것.

또한 유통기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통기한과 관계없이 개봉된 지 1년을 넘긴 화장품이라면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평소 화장품의 선택 및 보관에 각별히 신경 쓸 것. 민감성 피부는 특히 향이 강하거나 알코올이 함유된 기초화장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 아동 성범죄자 처벌, 국민 77% '거세 찬성'
▶ ‘아동범죄’에 대처하는 현명한 엄마들의 자세
▶ 술자리 꼴불견 1위 ‘음담패설 늘어놓는 그’
▶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로 방을 재무장하라!
▶ 현대 ‘아반떼MD’…기아 K시리즈 질주 막을 것인가?
▶[이벤트] 여름에도 비디비치(VIDI VICI)로 수분 채우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