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칙칙한 피부가 고민?

입력 2014-08-12 06:39  

<P class=바탕글>동안열풍은 지나갔지만 남녀모두 피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루밍족’이 점점 늘어나면서 더 이상 남성들도 피부에 소홀하지 않는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실제로 남성 화장품 브랜드 중 M사는 5월26일부터 3일 동안 서울지역 30대 남성 직장인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성들의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주범은 1위 스트레스가 꼽히고, 이어 2위 흡연, 3위 음주, 4위 야근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평소 여성들에 비해 외모에 무관심하다고 여겨졌던 남성들도 자신의 피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완벽한 그루밍족 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1%가 부족한 남성이 많다.

30대부터는 외모 관리에 관심 없는 남성과 자기관리에 철저한 남성의 외모가 달라 보인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아무리 쉬어도 피곤함을 느끼는 만성피로와 늘어나는 뱃살, 여기에 음주와 흡연으로 떨어져가는 체력. 이 때문에 30대는 20대와 확연한 차이를 느끼기 시작한다.

특히 넓어진 모공과 다크서클을 동반하는 칙칙한 피부는 나이를 더 들어보이게 한다. 피로를 회복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지만 여성에 비해 남성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시기일수록 피부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그나마 유지될 수 있다.

리벨로클리닉 모형진 원장은 “여름철에는 땀과 건조한 에어컨바람 그리고 자외선 때문에 무심코 세안만 자주 하는 남성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 기초제품을 꼼꼼히 챙겨 바르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기초제품을 꼼꼼히 챙겨 바르지 않으면 실내의 건조한 에어컨 바람과 강력한 자외선이 피부의 적이 됩니다”라고 말한다.

모형진 원장은 “자신의 피부색이나 피부타입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한 채 무작위로 남들이 좋다고 하는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의 피부타입에 알맞은 제품을 사용해야 트러블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요즘 같은 날씨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얼굴이 잘 번들거리기 쉽다. 땀이 많이 나고 끈적거린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멀리한다면 안색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칙칙해 보인다.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또 여름철 피부는 태양의 직사광선과 뜨거운 열로 인해 많이 붉어진다. 이럴 때 날카로운 칼날을 이용해 면도하는 것은 피부를 자극시키는 행동이다. 자극이 적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거나 면도날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는 밀착 면도기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면도 후에도 스킨을 사용해 상처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줘야 한다. 로션은 남성용 로션보다는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보습력 높은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진희 기자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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