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 주름, 얼마든지 없앤다?

입력 2014-08-12 07:29  

주름이 없는 사람은 없다. 눈가와 이마, 입가 심지어 콧등에서도 주름을 찾아볼 수 있다.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주름. 주름이 발생하는 자연적인 요인으로는 노화를 빼놓을 수 없다. 피부는 20세 이후가 되면 눈에 보이지 않게 변화를 보인다.

주름은 표정근의 수축에 의해 피부에 흠이 생기는 상태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골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피부 노화에 의한  2차적인 현상이다. 노화 현상은 보통 25세부터 시작된다.

동양인의 피부 특징을 보면 백인보다 피부가 두껍고 무거워서 주름과 함께 눈꺼풀과 뺨이 처진다. 얼굴 골격 구조와 표정근의 차이 때문에 서양인보다 젊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방 조직이 거의 없어서 지방 흡입술 시 출혈이 많아 주름제거가 쉽지 않다.

노화로 인한 주름은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흔적이지만 의학의 발달로 인해 얼마든지 없앨 수 있다. 오라클피부과 노원점 신혜원 원장이 말하는 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종류를 크게 4가지로 구분하여 알아보자.

가성주름
가성주름은 피부염, 박피 후, 겨울철 건조한 대기에 노출 등에 의해 피부의 수분이 일시적으로 감소되어 생긴다. 눈 밑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크림을 사용한 후 부작용으로 가렵고 주름이 더 자글자글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현상도 가성주름에 해당된다.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면 주름이 없어지게 되므로 가성 주름이라 말한다.

노화의 의한 진성주름
진성주름은 진피에 있는 탄력섬유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주름을 말한다. 이처럼 반복적인 표정 근육의 사용으로 형성되는 주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살아가는 세월동안 겪는 희로애락이 얼굴에 그대로 표현된 것이 자연적인 노화인 것이다. 웃거나 찡그리는 표정을 반복적으로 짓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주름이 생긴다.

일시적인 주름
부분적으로 피하지방의 감소에 의해 생기는 것을 일시적 주름이라 한다. 예를 들자면 급격한 체중으로 인해 살이 빠진 부위가 쭈글쭈글해지는 것을 일시적인 주름이라고 볼 수 있다.
 
광노화에 의한 주름
흔히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해악으로 기미, 잡티유발을 떠올린다. 하지만 광노화에 의한 주름 형성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피부의 진피는 콜라겐과 탄성섬유로 채워져 있다. 주름이 없는 팽팽한 상태가 유지되는데 콜라겐과 탄성섬유의 양이 감소하는 경우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은 진피 내 콜라겐의 양을 감소시켜 주름을 유발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진희 기자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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