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월드컵 응원으로 훼손된 잔디 교체

입력 2014-08-12 09:25  

서울시는 월드컵 응원으로 인해 훼손된 서울광장의 잔디를 새로 교체했다.

잔디 교체 작업은 7월8일부터 9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됐다. 잔디는 서울시 산하 가양양묘장에서 직접 파종·생산한 한지형 잔디(품종: 켄터키 블루그라스, Kentuckey Bluegrass)를 식재했다.

서울광장 잔디 교체는 동절기가 지나는 봄과 우기가 지난 가을, 연 2회 진행된다. 이번에는 이른 잔디 훼손으로 가을 교체작업의 시기를 앞당겨 진행한 것이다.

한편 잔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약 2주 동안 서울광장이 휴식에 들어간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행사는 그대로 진행되며, 7월말이면 녹색광장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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