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저렴하게 해외호텔 예약하는 법?

7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여름은 해외여행객들이 대거 늘어날 전망. 포시즌 홍콩, 반얀트리 푸껫,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페닌슐라 방콕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인기호텔과 리조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행 일정이 자유로운 개별여행자들이 늘어나면서, 각자의 여행 목적, 동행자 그리고 예산에 따라 예약 가능한 호텔 예약 사이트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호텔은 객실을 100% 채울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물량을 소비하는 호텔예약 전문 도매업체에게 일정 객실을 할당한다. 따라서 호텔 예약 전문 업체의 예약사이트를 잘 활용한다면 저렴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용한 여행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호텔예약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최소한 출발 2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호텔예약 전문 업체들은 호텔로부터 저렴한 요금을 받는 대신 아주 엄격한 계약 규정을 적용받는다. 대부분의 호텔이 1~2주 전까지는 제공한 객실의 사용 여부를 확인하여, 미사용 객실은 회수하여 호텔 자체에서 정상 가격으로 재판매하게 된다. 

대개의 호텔예약 전문 업체들은 주요 도시에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자사의 추천호텔이 있다. 이러한 추천 호텔들은 새롭게 오픈한 호텔이거나 개보수 후 재개관 등으로 특별가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적극 활용하면 크게 할인된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도 있다.

방문객 수의 변화가 큰 지역은 비수기에 고객을 가급적 장기투숙으로 유도하려 한다. 때문에 일정기간 이상 숙박 시 1박 정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무료 숙박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예약을 끝낸 여행객들도 많지만 급하게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조급한 마음에 서두르다보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이 많다. 쉽게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해외여행의 경우라면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자료제공: 호텔패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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