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 살모사 추출성분인 반비틴크가 포함된 자양강장제가 출시됐다. 이는 곧 중년 남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뱀이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살모사는 으뜸으로 여겼던 것.
비록 설이긴 했지만 자양강장제는 잠시나마 플라시보 효과로 남성들의 마음을 강하게 만들었다. 플라시보 효과란 의학에서 약물 작용에 의하지 않은 약물의 치료 효과, 투약 효과에 수반되는 심리 효과를 말한다.
이처럼 정력에 좋다면 눈이 휘둥그레지고 귀가 열리는 당신, 몇 가지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으로 강한 남자가 될 수 있다.
∎ 흡연과 과음은 금한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피부나 성기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처럼 혈관이 수축되면 음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발기력이 약화된다. 또한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빨리 지치고 성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고환의 정자 생산과 정자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자의 운동이 떨어져 불임을 초래한다. 지나친 음주도 마찬가지이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나친 음주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푼다.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성욕은 저만치 달아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불안은 대뇌피질에서 강력한 억제 반응을 일으켜 성욕과 성 기능 저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남자는 발기부전으로 나타나고 여자의 경우 성욕 감퇴가 더 심하게 일어난다.
∎ 건강 식단을 짜라.
성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식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콩나물, 두부와 같은 콩류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 준다. 양파와 마늘은 예로부터 최음제로 알려져 온 음식으로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 사과 등 신맛 과일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 강화를 돕는다.
정력이나 성 기능 강화에 비타민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 B2는 성적 흥분을 방해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성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 정력을 증진시킨다.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비타민 C는 생식 기능을 강화시키고 질병이나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비타민 E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발기부전이나 고환의 울혈 등을 막는다.
∎ 하체를 차게 한다.
남성의 고환은 차가우면 항진되고 따뜻하면 저하된다. 고환을 차게 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혈액순환이 잘되어 피로가 풀리고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진다. 이 때문에 잠자기 전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몸에 꼭 끼는 삼각팬티나 쿠션 좋은 의자는 고환을 압박하고 온도조절을 어렵게 해 고환에 울혈이 생기고 정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정력을 강화하려면 통풍과 온도 조절이 잘 이루어지도록 삼각보다는 헐렁한 사각 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또한 꼭 끼는 청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도 쿠션이 좋은 것은 하복부를 압박하므로 단단한 것을 고른다.
∎ 비만은 최대의 적
비만한 정력가는 없다. 비만은 정력의 최대 적으로 자신감 상실은 물론 남자는 발기부전, 조루 등이 나타나고 여자의 경우 생리불순, 불임증, 불감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남자의 복부비만은 튀어나온 배로 인해 성기 사이즈가 원래보다 2cm정도 짧아져 그만큼 만족감이 떨어지고 다양한 체위 구사가 어려워진다.
하체근육을 단련시키는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 조깅, 사이클, 테니스, 헬스가 특히 성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하지만 하루 한 시간의 유산소 운동은 성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운동은 혈중 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서 성욕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한다.
∎ 괄약근 운동을 습관화 하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성적 극치감이 약해지기 쉽다. 반듯이 엎드린 후 발목부분을 겹쳐놓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항문의 괄약근(括約筋)을 10초 정도 조였다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오른쪽과 왼쪽 발목을 번갈아 가며 겹쳐주면서 하루 10분 정도 운동을 해주면 항문과 꼬리뼈 주위 근육이 강화되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한림제약 호르반)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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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설이긴 했지만 자양강장제는 잠시나마 플라시보 효과로 남성들의 마음을 강하게 만들었다. 플라시보 효과란 의학에서 약물 작용에 의하지 않은 약물의 치료 효과, 투약 효과에 수반되는 심리 효과를 말한다.
이처럼 정력에 좋다면 눈이 휘둥그레지고 귀가 열리는 당신, 몇 가지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으로 강한 남자가 될 수 있다.
∎ 흡연과 과음은 금한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피부나 성기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처럼 혈관이 수축되면 음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발기력이 약화된다. 또한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빨리 지치고 성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고환의 정자 생산과 정자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자의 운동이 떨어져 불임을 초래한다. 지나친 음주도 마찬가지이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나친 음주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푼다.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성욕은 저만치 달아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불안은 대뇌피질에서 강력한 억제 반응을 일으켜 성욕과 성 기능 저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남자는 발기부전으로 나타나고 여자의 경우 성욕 감퇴가 더 심하게 일어난다.
∎ 건강 식단을 짜라.
성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식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콩나물, 두부와 같은 콩류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 준다. 양파와 마늘은 예로부터 최음제로 알려져 온 음식으로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 사과 등 신맛 과일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 강화를 돕는다.
정력이나 성 기능 강화에 비타민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 B2는 성적 흥분을 방해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성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 정력을 증진시킨다.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비타민 C는 생식 기능을 강화시키고 질병이나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비타민 E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발기부전이나 고환의 울혈 등을 막는다.
∎ 하체를 차게 한다.
남성의 고환은 차가우면 항진되고 따뜻하면 저하된다. 고환을 차게 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혈액순환이 잘되어 피로가 풀리고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진다. 이 때문에 잠자기 전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몸에 꼭 끼는 삼각팬티나 쿠션 좋은 의자는 고환을 압박하고 온도조절을 어렵게 해 고환에 울혈이 생기고 정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정력을 강화하려면 통풍과 온도 조절이 잘 이루어지도록 삼각보다는 헐렁한 사각 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또한 꼭 끼는 청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도 쿠션이 좋은 것은 하복부를 압박하므로 단단한 것을 고른다.
∎ 비만은 최대의 적
비만한 정력가는 없다. 비만은 정력의 최대 적으로 자신감 상실은 물론 남자는 발기부전, 조루 등이 나타나고 여자의 경우 생리불순, 불임증, 불감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남자의 복부비만은 튀어나온 배로 인해 성기 사이즈가 원래보다 2cm정도 짧아져 그만큼 만족감이 떨어지고 다양한 체위 구사가 어려워진다.
하체근육을 단련시키는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 조깅, 사이클, 테니스, 헬스가 특히 성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하지만 하루 한 시간의 유산소 운동은 성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운동은 혈중 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서 성욕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한다.
∎ 괄약근 운동을 습관화 하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성적 극치감이 약해지기 쉽다. 반듯이 엎드린 후 발목부분을 겹쳐놓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항문의 괄약근(括約筋)을 10초 정도 조였다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오른쪽과 왼쪽 발목을 번갈아 가며 겹쳐주면서 하루 10분 정도 운동을 해주면 항문과 꼬리뼈 주위 근육이 강화되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한림제약 호르반)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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