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시원한 아이템으로 바캉스 기분 UP!

입력 2014-08-13 18:51   수정 2014-08-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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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열대야의 시작과 함께 손꼽아 기다리던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시원한 바다와 공기 좋은 산으로 떠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바캉스 아이템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바캉스 기분을 더욱 업 시켜줄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 볼드한 컬러 뱅글로 시원한 포인트를!


더운 여름 몸에 붙고 작은 액세서리는 답답해 보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큼지막한 뱅글이 좋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나무, 금속 등의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은 리조트룩에도 제격이다.

뱅글을 선택 할 때는 색상이 화려하고 굵은 디자인을 골라야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손목이 가늘다면 다양한 굵기의 뱅글을 4~5개 정도 겹쳐 연출하는 것이 좋으며 손목이 굵다면 4cm이상의 굵은 뱅글을 착용해 손목이 얇아 보이는 효과를 더하자.

에스닉한 원피스나 블라우스에 우드, 뱀피 소재의 뱅글을 매치하면 한층 스타일리시한 아프리카 룩이 완성되니 참고해 보자. 

뱅글을 착용할 때에는 귀걸이나 목걸이는 잠시 서랍 속에 넣어 두자. 너무 많은 아이템을 한꺼번에 착용하면 자칫 산만해보일 수 있기 때문. 화려한 아이템 하나면 올 여름 바캉스는 문제없을 것이다.

■ 한번만 둘러주면? 패셔니스타로 변신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아프리카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롱 스카프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에스닉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드레스가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베이직한 민소매 티셔츠나 빈티지한 느낌의 롱 원피스에 화려한 롱 스카프를 매치해 보자. 또한 폭이 넓고 큼직할수록 멋스럽고 강렬한 원색 보다는 약간 낡은 듯한 빈티지 느낌의 톤 다운된 컬러의 패턴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밝은 컬러 의상에는 핑크, 옐로, 그린 등 화사한 컬러의 스카프를 매치하고 어두운 컬러의 의상은 톤 다운된 그레이나 블루 컬러로 시크한 느낌을 강조하자. 또한 피부톤이 흰 편이라면 연한 파스텔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옐로우톤의 피부라면 다홍색, 붉은 계통을 매치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톤이 어둡다면 옐로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자신의 피부톤을 보완해 주니 참고하자.

스카프를 매치할 때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럽게 반만 묶거나 동그랗게 머리를 말아 올리면 깔끔하면서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스타프를 가방 손잡이에 두르거나 허리에 둘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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