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매끈한 각선미를 방해하는 '다리부종'

입력 2014-08-14 01:06  

여자들이 가장 바빠지는 여름,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난다.

뭐니 뭐니 해도 여름철 여자를 가장 바쁘게 하는 것은 바로 몸매관리다. 조금씩 짧아지는 하의 때문에 굳이 비키니를 입지 않더라도 당당하게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하체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으며 굵어질 대로 굵어진 종아리는 아무리 주무르고 두드려 봐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오후가 되면 코끼리처럼 붓는 다리 때문에 몸에 달라붙는 청바지도 부담스럽다.

오후만 되면 붓는 내 다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하체부종 때문이다. 부종은 몸의 체액이 많아져 얼굴이나 다리 등 특정 부위가 붓거나 전신이 붓는 현상을 뜻한다.

다리부종은 혈관을 통해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오는데 장애가 생기면 일어나는 증상이다. 발끝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정체된 혈액은 하체에 조금씩 남아 부종을 일으킨다. 다리부종은 주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의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다리부종을 별것 아닌 것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부종은 하지정맥과 같은 질병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신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하체부종은 하체비만으로 이어져 여름철 매끈한 각선미를 방해한다. 그러므로 하체부종에 걸리기 쉬운 직장인은 앉아있을 때에도 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를 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여 다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종아리가 쉽게 붓는 경우 과도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기 쉬우므로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또한 맥주병을 이용하여 가볍게 문질러 주며 손을 이용하여 마사지 해주면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염분이 많이 함유된 짠 음식을 좋아한다면 식습관을 개선이 필요하다. 염분은 림프순환을 방해하여 부종의 원인이되므로 평소 싱겁게 먹도록 노력한다.

다리부종을 예방하는 운동으로는 물구나무서기와 하늘자전거, 수영이 좋다. 특히 물속에서 하는 수영은 다리에 중력이 작용하지 않아 하체가중이 적다.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반복적인 다리의 움직임은 정맥혈의 순환을 돕고 정맥벽을 강화해주며 혈액이 멈추지 않고 잘 흐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다리부종은 하체비만 뿐만 아니라 하지정맥류 등과 같은 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부종은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다리부종이 심할 경우, 약물을 통해 치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의 ‘비티엘라캡슐’, 한림제약에서 나온 ‘안토리브 캡슐’이 있다. 특히 ‘안토리브 캡슐’에는 포도추출물, 잎을 건조하여 추출한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혈관벽의 탄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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