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바캉스룩 이건 어때?

입력 2014-08-14 04:04   수정 2014-08-14 04:04

[패션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2~3도 가량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함께 바캉스를 즐기려는 이들도 늘어 날 전망이다. 

바캉스 기분을 내기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패션 스타일. 모처럼 떠나는 휴가지에서 누구보다 주목 받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스럽다면 주목하자.

여름 최고의 휴양지인 해변에서부터 워터파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에 대해 알아봤다.

■ 이것만 있으면 나도 헐리우드 스타! - 맥시드레스

맥시드레스는 매년 여름 잇 아이템으로 손 꼽힌다. 헐리우드 패션아이콘들의 파파라치 컷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이 아이템은 비치에서 뿐 아니라 데이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통이 좁고 슬림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맥시드레스는 몸매를 늘씬해 보이게 하며 바스트 언더의 트리밍이나 밴드가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해준다. 여기에 아찔하게 높은 킬 힐 또는 글레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된다.

바닷가가 아닌 데이룩으로 연출 할 때는 얇은 소재의 볼레로 카디건 또는 이너로 티셔츠를 받쳐 입으면 발랄한 시티룩이 완성된다. 


■ 섹시하면서도 귀엽게 - 모노키니

올 여름은 작년부터 이어져온 모노키니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페미닌한 무드와 화려한 꽃무늬 등이 더해진 스윔수트가 강세다.

클리비지 라인의 과감한 커팅에 리본, 러플, 꼬임, 주름장식 등으로 귀여움을 살린 모노키니는 가슴 라인을 받쳐줘 더욱 섹시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 투박함은 가라 여성스러움이 물씬 - 글레디에이터

올 봄부터 가장 두드러지게 인기 몰이를 했던 글레디에이터 슈즈는 여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 빈티지한 롬퍼 등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힐을 포기 못하던 여성들 조차도 점차 글래디에이터 샌들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발가락을 끼워 발목의 밴드와 연결한 플립플랍 스타일부터 가죽 끈이나 밴드 등을 여러 겹 겹쳐 발목까지 연결시킨 플랫샌들 타입, 버클이나 스터드를 포인트로 구성된 디자인 등 다양한 스타일 중 자신의 의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예 굽이 없는 스타일보다는 3~5센티 정도 웨지굽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트렌디한 스타일 완성에 도움을 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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