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여름에 식욕 떨어진데? 다이어트 5계명

입력 2014-08-17 14:48  

[생활팀] 누가 더운 여름에는 입맛이 떨어진다고 했었던가.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지칠 줄 모르는 식욕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성이 많다. 더운데 뱃살만 더욱 늘어가니 불쾌지수만 팍팍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이 무더위에 노출되고 약한 탈수증상이 나타나면 식욕부진, 나른함, 권태감, 불면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에어컨 등으로 실제 체감 온도가 오히려 서늘할 뿐 아니라 무더위에 실내생활만 계속하고 활동량이 적어져 지방이 쌓이기 쉬운 계절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여름에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끼니를 거르는 것은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다이어트 수칙에 충실 하는 것이 좋다.

① 밥을 일찍 먹어라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가장 쉽게 잊는 것 중에 하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어야 한다. 특히 저녁은 되도록 일찍 먹는 것이 좋다. 자기 4시간 전에는 먹어야 충분히 소화를 시킨 후에 잠에 들 수 있다.

② 트렌드를 놓치지 마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연구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 최근에는 다양한 슬리밍 제품의 출시가 눈길을 끈다.

슬리밍 제품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지만 사용이 간단한 바디슬리밍 크림이 인기. 특히 지방분해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콩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콜린(PPC) 성분으로 만든 ‘오로라PPC’ 등의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셀룰라이트 개선’ 효과만이 아닌 ‘피하지방 감소’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선택의 기술. 이 외에도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③ 유산소 운동만? 웨이트 운동도!

지방은 연소시킨다는 이유로 걷고 뛰는 유산소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인 비효율적이다. 근육의 부피는 지방의 1/4로 근육을 만들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몸의 라인이 슬림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④ 매일 체중 확인은 ‘독’

아침의 공복 상태와 밥을 먹고 난 후 등 사람의 체중은 하루에도 수번 씩 변화한다. 때문에 다이어트의 효과를 확인한다고 하루에도 몇 번 씩 체중계의 눈금을 확인하는 것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체중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몸무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날짜를 정해놓고 체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⑤ 운동은 매일 아침에

운동을 습관화한 사람의 대부분은 아침에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아침에 운동을 한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유리하다. 아침운동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것은 물론 식욕을 억제하는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다양한 다이어트 수칙들이 존재한다. 특히 여름에 덥다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도 금물, 술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특히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의 주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신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좋다. 물은 포만감도 동반하기 때문에 하루 8잔 이상 꾸준히 마셔주면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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