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얼마나 믿고 사용할 수 있을까?

입력 2014-08-17 19:16  

[김민규 기자] 사람이 가지고 있는 28~32개의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섭취하고 소화하는 것을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으로 치아가 건강한 것을 ‘큰 복’을 얻었다고 여긴다. 때문에 그동안 치아는 기능적인 면만 부각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아의 심미적인 면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치아는 말하거나 웃을 때 크게 드러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치아가 못 생기고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이미지에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쉽다. 이에 자신감 있는 미소를 갖고 싶은 사람들이 치과를 찾아 심미치료를 시술받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치아의 심미적인 치료는 크게 치아교정기를 착용하는 일반교정과 치아의 일정부분을 삭제하고 세라믹 보철물을 씌우는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등 치아성형으로 나눌 수 있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의 겉 부분만 삭제한 후 0.5mm 두께의 보철물을 부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렇지만 라미네이트에 대해 여전히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간혹 ‘라미네이트가 떨어졌다’거나 ‘깨졌다’는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 평생 건강하게 지켜야할 치아인데 불편함이 장기간 지속될까봐 걱정되는 것이다. 또한 라미네이트 시술이 영구적이지 않다는데,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환자가 많다.

아이러브치과 최유성 원장은 “라미네이트에 쓰이는 보철물의 재료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과거 치아보다 약하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일반 치아와 비슷한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떨어지거나 깨지는 등의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설명했다.

라미네이트는 일반적으로 1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 시술. 이후에는 새로 제작한 세라믹 보철물로 교체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환자의 관리에 따라 3~4년 정도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다.

시술 후 6개월 동안은 되도록 앞니를 사용하지 말고 시술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평소 치아를 관리하듯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착색되기 쉬운 기호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되도록 6개월~1년에 한 번씩은 병원을 찾아 자신의 치아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일부 치과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라미네이트와 관련된 A/S를 보장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러브치과도 시술 후 10년간 무상 A/S를 보장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유성 원장은 “심미치료는 환자의 만족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에서 혜택을 주고 있다. 제작된 치아모양이 불만족 할 때에도 추가비용 없이 다시 제작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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