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티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입력 2014-08-17 21:14  

[라이프팀] 얼굴을 지저분하게 하는 잡티는 모든 여성들의 콤플렉스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고 없애고 싶은 것이 여성들의 마음.

여성들은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곤 하는데 이런 정보들이 모두 맞는 말일까. 씨엘라인클리닉의 이성호 원장에게 조언을 구해 잡티에 관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해 보았다.

❚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잡티가 사라진다?

비타민 C가 멜라닌 색소의 발생을 예방해주는 것은 사실이다.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C가 멜라닌 합성을 40% 이상 저해했으며 멜라닌 색소 형성에 중요한 타이로시나제라는 효소 생성을 50% 이상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노화를 방지하고 주름과 탄력저하를 예방하며 미약하나마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다. 그러나 섭취를 통해 피부에 도달하는 비타민C의 양은 한계가 있으며 이미 침착되어 있는 멜라닌 색소들이 효과적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 레몬즙을 얼굴에 바르면 잡티가 없어진다?

정상 피부에 레몬즙의 비타민C가 흡수되는 양은 한계가 있다. 극성을 가진 비타민C가 피부 안에 좀 더 효과적으로 침투하기 위해서는 이온토포레시스를 이용한 미백치료가 도움이 된다.

레몬즙을 얼굴에 바른다고 해서 잡티가 모두 깨끗하게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오히려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피부가 검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잡티가 적게 생긴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기미는 피부가 검은 사람, 라틴 아메리카인이나 동양인데 많고, 주근깨나 일광흑자의 경우에는 백인종이 더 많다.

❚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으면 잡티가 생길 수 있다?

화장을 깨끗이 지우지 않는 것이 잡티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염증이 있는 피부는 색소침착이 더 쉽게 오고 기미가 악화될 수 있다.

❚ 흡연을 하면 잡티가 생길 확률이 높다?

흡연을 하면 활성산소가 많아지고 효과적인 혈액순환이 안돼 염증이나 색소침착등이 더 쉽게 올 수 있다.

❚ 한번 생긴 잡티는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

임신 중에 생긴 기미는 출산 후 저절로 좋아지기도 한다. 주근깨도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색소침착 역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그대로 남는 경우도 많으며 치료로는 박피, 미백치료 등이 도움 되며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기미의 경우 일반적인 아이피엘이나 레이저 치료에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한가지로 기미에 특효인 치료법은 아직 까지 없으며 복합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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