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이고 매력적인 보석 ‘진주’를 아느냐

[곽설림 기자] 존재 자체만으로 은은한 광택이 영롱하게 빛나는 진주는 여성들 영원한 로망이다.

이처럼 시대를 뛰어넘어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진주는 살아 있는 보석으로 어느 누가 착용해도 그 사람의 개성을 더욱 강조해주는 마법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 특히 우아함, 단아함 외에도 어떤 스타일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섹시함이나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최근 우아한 스타일의 청담동 며느리룩이 클래식 레트로 분위기와 함께 돌아오면서 진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패션을 완성하는 진주의 믹스 앤 매치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 데님과 함께 섹시하게


진은 관능적인 섹시함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진과 함게 매치할 때는 여성스러운 라운델 주얼리가 제격이다.

옐로우 골드 원 안에 사랑스러운 핑크빛 광택의 아코야 진주가 세팅되어 있어 매력적인 라운델 펜던트를 진과 함께 매치하면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격식 있는 모임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 발랄한 세미 캐주얼과 상큼하게


최근 심플하면서 개성 있는 진주 주얼리가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세미 캐주얼에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영감을 얻은 밴드의 꼬임이 강조된 디자인인 카이 스타일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입체적인 금속면과 아코야 진주가 어우러져 순수함이 느껴지는 카이 펜던트는 매력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시키기에 알맞은 아이템이다.

▮ 고급스러운 클래식 룩과 단아하게


최근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레트로 패션에는 깔끔하고 단아한 스타일의 스타일링에 메인 다이아몬드 주변에 작은 멜리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세팅돼 있는 화사한 느낌의 프리티레이디를 매치해보자.

격식있는 자리라면 우아하고 패미닌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단아한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 우아한 원피스에는 고혹적으로
 

여름이 되면서 슬리브스 원피스나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는 진주 스트랜드를 선택해 보자.

진주층이 두꺼운 최상품 진주로 이루어져 광택과 내구성에서 월등히 우수한 일본산 아코야 진주인 스트랜드는 거울 같은 반사를 보이는 우수한 광택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고급스럽고 섬세한 스타일을 완성케 한다. (사진: 골든듀, 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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