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사무실에서도 촉촉한 피부 비결?

입력 2014-08-19 07:59  

[이선영 기자] 하루 10시간 이상 사무실에 앉아있는 직장인들. 건조하고 먼지 많은 사무실 공기 탓에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진 피부, 얄미운 상사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늘어가는 주름,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야근과 회식 때문에 생긴 뾰루지들….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피부는 수많은 자극에의 노출로 고통 받고 있다.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여름,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를 틀어 놓고 하루 종일 창문을 닫아둬서 환기가 안 되는 사무실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

때문에 민감한 사람은 피부가 간지럽거나 갈라지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여드름,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도 유난히 피부가 좋은 동료들은 있기 마련. 과연 이들의 피부 관리 비결은 무엇일까?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주치의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님에게 건조하고 먼지 많은 사무실에서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 물을 많이 마시자
건조한 사무실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끊임없이 빼앗는다. 따라서 피부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 1L이상(흡연자는 1.5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

▋ 가습기를 활용하자
가습기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좋은 아이템중 하나. 가습기가 없을 경우엔 물수건을 걸어 두거나 사무실 바닥이나 공기 중에 분무기를 사용해서 물을 뿌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도 중요.

▋ 미네랄워터를 뿌리자
미네랄워터는 메이크업을 한 피부에 분사해도 메이크업이 흐트러지거나 얼룩지게하지 않고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뿌리면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뿌리기 전 기름종이로 피지를 닦아내고 적당량 뿌려주는 것이 좋다.

▋ 얼굴에 손대지 말자
오후가 되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들이 얼굴에 달라붙어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더욱이 더러운 손으로 피부를 만지면 피부트러블의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손은 자주 깨끗이 씻고 가급적 얼굴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 립케어 제품을 꾸준히 바르자
입술은 피지선이 없는 부위로 건조해지면 가장 먼저 트거나 찢어지기 쉬운 부위. 입술이 트면 지저분해 보이거나 피곤해 보일 수 있으므로 립케어 제품을 꾸준히 발라 입술 보습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이 밖에도 먼지가 내려앉은 책상과 컴퓨터 자판, 마우스, 전화기, 복사기, 프린트 등을 통해 피부로 침입한 세균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변기기들을 자주 닦고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도 피부를 공격해 기미, 주근깨, 잔주름 등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창가 쪽 자리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가급적 블라인드 등으로 창을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

임이석 원장은 "대부분의 사무실은 건조한 실내공기, 세균, 스트레스, 담배연기 등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많아요. 때문에 직장인들은 특히 평소 자신과 주변을 청결히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피부 관리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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