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방 ‘아~ 뭘 들어야 할지 고민된다’

입력 2014-08-20 00:03   수정 2014-08-20 00:03

[이유경 기자] 찜통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 시즌이 절정에 다다랐다. 여름 휴가는 언제나 지친 일상에서 숨통을 틔여 주는 달콤한 활력소이다.

휴가에 들뜬 채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휴가지에서 영화처럼 설레는 추억을 만드는 상상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또한 여름 바캉스에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가방을 매치해야 휴양지에서 더 매력적으로 보일지 한번 쯤 고민도 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휴가의 들뜬 기분을 한층 올려줄 센스 있는 바캉스 코디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 오피스와 바캉스 멀티 플레이어 공략


바캉스시즌만 되면 튀지 않는 의상과 무난하기만 한 핸드백들로 채워진 옷장을 보며 한숨을 내쉬는 여성이 많다. 바캉스만을 위한 쇼핑을 하기엔 휴가는 너무 짧고 내년 여름이 되면 유행은 바뀌어있을 것이 분명해 고민은 더 커져간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 패션을 추천한다. 여기에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의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루이까또즈 디자인팀 이현주 차장은 “화이트 패션을 입을 때에 디테일이 적고 심플한 가방을 선택하는 대신 시원한 아쿠아 블루나 레드, 옐로우등의 포인트 색상을 선택하면 바캉스 스타일링을 멋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실용성과 개성, 모두 놓칠 수 없어! 


휴가를 떠나는 마음은 홀가분할지라도 휴양지에 가져가야할 물건들은 너무 많다. 이럴 때는 큼직하고 실용적인 쇼퍼백이 딱 이다. 물건을 많이 넣을 수 있으면서도 어느 옷에나 다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쇼퍼백은 자칫 평범하고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바캉스에 어울리는 패턴이나 소재로 된 것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

▶ 과감하게! HOT 트렌드 완전정복

휴양지에서는 원색이나 형광, 화사함 이외에 강렬하고 트렌디한 의상으로 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편안한 스타일의 저지를 시스루, 진, 점프수트 등의 이질적인 아이템과 매치한 럭셔리 스포츠룩이나 이국적인 패턴과 디자인의 아프리카룩을 입어보자. 단 옷의 색감과 질감,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지 주의해야한다.

또한 의상과 잘 어울리는 소품의 선택도 중요하다. 글로시한 소재와 강렬한 프린트로 섹시함이 강조되는 레오퍼드 패턴 백이나 빛을 반사해 어디서나 눈에 띄는 스팽글 백으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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