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악녀'가 뜬다? 악녀 위해 성형외과는 필수 관문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00:00

[라이프팀] 2010년 ‘악녀’ 신드롬이 일고 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 ‘팜므파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즘, 21세기 악녀에 대한 정의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우리가 생각하던 악녀(惡女)란 ‘천벌을 받아도 마땅한 존재’였다. 그러나 더 이상 악녀는 흔히 말하는 ‘나쁜 여자’로 통칭되지 않는다.

어느새 악녀란 깜찍하고 귀엽게 자신을 어필하는 여자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 타인의 말만 듣고 착한 이미지를 고수하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필요한 말을 거침 없이 하는 여자들이 대세다.  

드라마 속에서도 악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했던 SBS ‘아내의 유혹’에서 악녀 김서형(신애리 역)은 연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파격변신을 시도한 엄정화는 팜므파탈적 아름다움을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에서 또한 악녀들을 조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얼마 전 케이블TV에서 방영된 ‘악녀일기’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특히 시즌 3의 주인공 에이미와 바니는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가꾸는 ‘예쁜 악녀’가 대세!

사전이 정의하는 ‘악녀’는 ‘성질이 모질고 나쁜 여자’를 의미한다. 이미지 역시 주걱턱에 매부리코, 혹은 표독스러운 눈매와 말투가 연상되는 드새고 비호감의 여자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21세기의 ‘악녀’는 다르다. 마녀로 불리던 악녀가 자신 있고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새롭게 탄생한 21세기의 악녀는 ‘자신 있고 당당한 삶’을 위해 자신을 가꾸는 일에 적극적이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한다, 남이 뭐라 든 상관 안 한다, 항상 미모에 관심을 갖는다’ 등의 마인드가 21세기 악녀들의 특징. 

반면 자신 없는 외모 때문에 열등감과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여성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외모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자들에 대해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요즘은 당당한 삶을 위해 수술을 결심하는 여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어 성형수술 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긍정적인 삶을 이어나가는 이들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외모 개선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 단, 심각한 악녀 신드롬에 빠져서 본인 스스로 어리석은 짓을 한다거나,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정도의 선은 넘지 않도록 항시 유념해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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