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적으로 보는 '귀'란?

[라이프팀] 관상학적으로 귀는 사람의 ‘품성과 인정미’를 볼 수 있다. 남자는 귀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여자는 덕성을 볼 때 귀가 대단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며느릿감을 볼 때 귀를 많이 보았다.

귀 만큼 사회문화적인 면과 전통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도 없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부처님같이 약간 늘어진 귓볼이 재물 복이 있다고 하여 좋게 여긴다. 이와 같이 귀는 사람의 성품을 파악하는데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귀를 상․ 중 ․ 하부로 나누어서 보자면, 윗부분은 둥글고 풍만해야 좋은 상이다. 윗부분은 주로 ‘지혜’를 본다. 가운데 부분은 ‘의지력’을 보는데 단단해 보이고, 귓바퀴가 뒤집히지 않아야 좋은 귀에 해당한다.

귀의 아랫부분은 ‘정감과 욕망’을 보는 곳으로 살비듬이 많고, 색깔이 붉으면 인정과 눈물이 많으며, 정열적인 욕망이 강한 사람이다. 귀방울에 살이 붙어 있는 귀는 재운도 좋고 장수한다고 한다. 그러나 살이 없는 귀는 재운이 부족하고, 수명도 길지 못하다. 이처럼 귀는 사람을 볼 때 매우 중요한부분이다.

하지만 귀에도 기형이 자주 나타난다. 매몰귀, 접힌귀, 칼귀가 이에 해당한다. 그중에서 매몰귀는 선천적으로 귀의 상부가 측두부의 피부에 숨어있는 기형으로써 손으로 잡아 다니면 귀의 전체적인 모양이 나타나지만 손을 다시 놓아버리면 귀의 측두부의 피부 밑으로 숨어버린다.

매몰귀는 귀에 걸어 착용하는 마스크나 안경과 같은 악세사리를 착용할 수 없다. 때문에 실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나아가서는 콤플렉스로 작용하여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므로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매몰귀, 돌출귀, 칼귀 성형의 권위자인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매몰귀 수술은 귀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마취는 국소마취를 시행하며 만약 마취 시에 통증을 원하지 않는다면 무통마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 입원은 필요치 않으며 수술직후 회복실에서 충분히 치료를 받고 귀가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정재호 원장은 “매몰귀와 같은 기형적인 귀의 수술은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수술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형적인 귀는 비춰지는 외형적 모습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위축 등의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귀 성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대부분의 경우 귀 성형으로 성공적인 결과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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