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피부 관리, 평생 피부 좌우한다?

입력 2014-08-20 04:47  

[박진희 기자] 즐거운 바캉스는 잠시. 강렬한 자외선에 망가진 피부는 순식간에 바캉스의 기분을 앗아가 버린다. 따라서 뜨거운 태양아래 피부가 울상짓고 더 큰 화를 부르기 전에 휴가지에서도 ‘바캉스 케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는 여름철 습도와 열 자극에 약해 피부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또 휴가 후 관리를 하려고 미뤄놓으면 피부가 이미 손상되어 재생이 어렵다. 따라서 효과적인 휴가철 피부관리를 위해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이 제안하는 ‘바캉스 피부 관리법’을 들어보았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공급은 기본
자외선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간다. 따라서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동안 노출되면 피부 속 수분양이 급격히 줄어들어 건조해짐은 물론 심한 경우 선번(일광화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따라서 여름철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아침에 한번 바르고 끝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때,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덧바르는 것이 번거롭다면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선택해 3시간마다 발라준다. 여기에 수분제품도 같이 사용한다면 금상첨화.

❚꼼꼼한 클렌징 필수
메이크업이나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피부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다. 이 때, 클렌징 제품은 보습성분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

게다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피지량이 급격히 증가해 평소보다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손으로 짜거나 만지면 오히려 2차감염이 생기거나 상처가 남을 수 있으므로 자극이 약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클렌징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

또 피부가 화끈거려 따가울 경우에는 피부 보습과 진정이 우선이다. 이 경우엔 보습과 진정효과가 있는 알로에나 감자, 오이 등으로 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원래 피부상태로 바꾸기
여름철 휴가지에서는 일상에서보다 더욱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평상시보다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기 쉽다. 이처럼 자외선때문에 예민해진 피부는 수분제품으로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때 피부 톤과 잡티를 집중 케어해주는 에센스 제품이나 미백 시트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손상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임이석 원장은 “햇볕에는 자외선 양의 12배에 이르는 적외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흡수되면 열로 바뀌는 이 적외선은 자외선이 도달하지 않는 진피 아래까지 깊숙이 침투되어 콜라겐 합성을 감소시키고 주름 생성의 주범이 됩니다. 열기로 지친 피부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각질관리, 집중 수분공급, 진정관리가 필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휴가 후 사후관리를 잘한다 하더라도 꾸준히 관리한 것에 비할까? 또 피부 관리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처짐은 물론 기미 등의 색소 침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평생 피부미인이 되고 싶다면 바캉스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서 피부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우선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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