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 당당한 골드미스로 살아남는 법!

입력 2014-08-20 05:09  

[라이프팀] 늙는 것이 두렵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당당한 3, 40대를 즐기기 위해 자신에게 무한히 투자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골드미스’ 족이다.

골드미스란, 경제적으로 안정된 지위에서 자신의 능력을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뿐만 아니라 외모적으로도 자기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미혼여성을 뜻한다.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특히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골드미스들은 결혼을 통해 남성에게 기대지 않아도 여성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 있고 돈 있는 골드미스라도 한 가지, 흘러가는 시간만은 붙잡을 수가 없다. 이에 많은 이들이 당당하고 아름다운 골드미스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바로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이다.

사람의 피부는 18세 이후부터 급속도로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진피 속 탄력섬유·결합직섬유·근육섬유가 퇴화하고 피부의 수분이나 피하지방의 감소하여 주름이 발생한다. 특히 피부가 얇고 항상 자외선에 노출되는 얼굴 부위는 다른 부위의 피부에 비해 노화가 빠르다.

이에 많은 골드미스들이 화장품에 비싼 돈을 쓰지만 실제로 화장품은 피부의 노화를 조금 늦춰줄 수는 있어도 이미 생긴 주름을 제거해 줄 순 없다. 이에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피주사’라고 불리는 ‘자가혈피부재생술(PRP)’이다.

'PRP'는 자신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를 한 뒤, 혈소판을 농축해 피부에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혈소판에 다량 함유돼 있는 성장인자가 세포를 증식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세포를 생산해 탄력이 좋아지고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좋아 전반적으로 피부 톤을 맑게 해 주며 여드름흉터, 안면홍조, 다크써클, 튼 살, 눈 아래 볼록 살 제거를 비롯해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 및 전반적인 피부재생과 상처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시술받은 당일부터 세안과 샤워가 가능하고 시술 후 약간의 붓기 말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대표 원장은 “PRP주사는 알레르기 반응뿐만 아니라, 다른 합성물질을 투입하는 주사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 주름, 색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오랜 기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PRP는 재생효과가 뛰어나 MTS나 프락셀 레이저, 지방이식 등과 병행해서 시술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 MTS나 프락셀 레이저 등과 함께 시술하면 상처회복이 빠르고 피부개선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며 지방이식과 병행 할 경우에는 지방의 생착률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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