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별 피부 관리 노하우 ① 건성피부

입력 2014-08-20 07:55  

[이선영 기자] 요즘은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자신의 피부타입을 고려하지 않은 채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따라하다가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겨 고생하는 이들도 그만큼 늘고 있다는 것.

그러나 환경오염, 잦은 야근, 스트레스 등에 둘러싸인 현대인들은 조금만 방심하면 금세 여드름이나 기미 등의 피부문제가 생겨 아무런 관리 없이 피부를 방치해 둘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내 피부타입에 맞는 피부 관리, 과연 어떻게 해야 좋을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내 피부타입을 알고 관리하면 어느새 나도 피부미인! 유명 연예인 및 정치인, 기업인들의 피부·건강주치의 금산스킨한의원 한승섭 박사에게 '피부타입별 피부 관리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 건성피부 관리법

건성피부 관리의 핵심은 보습. 건성피부는 '보습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피부상태가 달라진다. 따라서 충분한 보습과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서 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 세포재생을 위한 각질제거

건성피부는 다른 피부타입보다 각질세포의 생성이 많기 때문에 피부색이 탁하거나 촉감이 거친 피부를 갖기 쉽다. 따라서 평소 꼼꼼한 클렌징으로 각질이 쌓이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것이 필수. 하지만 건성피부는 예민해지기도 쉬워 제품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품은 자극이 약한 한방비누. 특히 금산스킨한의원의 '금산한방비누'는 금은화, 민들레, 칡, 인삼, 당귀 등 피부에 좋은 25가지 생약성분이 함유된 pH 5.5의 약산성 비누로 건성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항균·보습·미백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가꿔줄 뿐 아니라 약산성으로 피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유·수분까지 없애버리는 알칼리성 비누에 비해 자극이 덜함은 물론 세균 및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피부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

2단계. 충분한 보습이 필수

세안이나 목욕 후에는 로션이나 크림 등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팔꿈치나 발뒤꿈치 같이 건조로 인해 부분적으로 심하게 거칠어진 부분은 목욕 시 스크럽제로 클렌징해 준 후 물기를 제거하고 그 부분만 보습에센스와 영양크림을 섞어 마사지해 주면 보습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3단계.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

건성피부는 건조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해 쉽게 손상을 받는다. 때문에 외출할 때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24시간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기능뿐 아니라 수분유지를 도와주며 메이크업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잡티와 잔주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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