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기자] 40대 주부인 A는 심한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 시시때때로 얼굴이 붉어지고 밤에 잠이 잘 안 오는 증상에 주변에서는 무더위에 더위를 먹었다며 푹 쉬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직감한 A는 병원을 찾았고 폐경이 시작되면서 갱년기가 왔다는 진단을 받았다. 자칫 무더위로 인한 무기력증으로 치부했다가 갱년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폐경을 전후로 증상이 나타나 폐경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는 40~50대 여성들에게 여지없이 찾아오는 증상이다. 갱년기가 생기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난소가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심해진다.
갱년기의 무서움은 증상은 다양하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다소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때문에 갱년기가 시작 된지 시간이 흐른 후에 ‘갱년기 였구나’라고 깨닫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와 두통, 근육통, 골다공증, 성욕저하, 요실금, 질 건조 등이 있고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짜증이나 분노, 집중력 저하, 불면증, 감정기복 심화가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한 무기력증과 증상이 비슷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갱년기로 인한 무기력증, 자가진단으로 알아보자
실제로 피로감과 무력감은 갱년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갱년기 여성의 40%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피로는 하루만 충분히 쉬면 회복되는 것과 달리 갱년기의 무력감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최근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는 중년 여성이라면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 자가진단을 통해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갱년기로 인한 문제, 개선법은?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예방법과 개선법이 있다. 갱년기 여성에 따라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의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알맞다.
-갱년기 증상 예방법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 매일 가벼운 등산을 하거나 일주일에 3~4회 정도는 30분 정도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취미로 삼으면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삼아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년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품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기가 힘들다면 최근에 갱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다양한 영양보충용 제품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제품에 뼈 건강을 지켜주는 칼슘이나 노화를 방지하는 콜라겐, 셀레늄, 아연,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양분마다 분리되어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게 성분배합이 되어있는 영양보충용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유리하다 최근에는 CJ뉴트라에서 출시한 ‘닥터뉴트리Y’가 섭취도 간단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두추출물 이소플라본을 함유해 인기가 높다.
-호르몬 대체요법
분비되지 않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을 보충해주는 치료법이다.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발한, 권태감, 두통에 효과적이며 질 건조와 요실금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부정출혈이나 자궁암 등의 부작용이 있어 유방암이나 자궁암을 앓았던 여성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심리요법
정신적인 스트레스 증상이 심각하다면 호르몬 대체요법 보다는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 의사와의 상담이나 자율훈련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 심층적인 치료를 요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갱년기는 인생의 내리막길이 아니다. 갱년(更年)이라는 뜻처럼 중간 정류장을 지나 새로운 인생이 열리는 시기인 것이다.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도 여성으로서의 상실감을 이겨내고 인생의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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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을 전후로 증상이 나타나 폐경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는 40~50대 여성들에게 여지없이 찾아오는 증상이다. 갱년기가 생기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난소가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심해진다.
갱년기의 무서움은 증상은 다양하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다소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때문에 갱년기가 시작 된지 시간이 흐른 후에 ‘갱년기 였구나’라고 깨닫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와 두통, 근육통, 골다공증, 성욕저하, 요실금, 질 건조 등이 있고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짜증이나 분노, 집중력 저하, 불면증, 감정기복 심화가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한 무기력증과 증상이 비슷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갱년기로 인한 무기력증, 자가진단으로 알아보자
실제로 피로감과 무력감은 갱년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갱년기 여성의 40%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피로는 하루만 충분히 쉬면 회복되는 것과 달리 갱년기의 무력감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최근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는 중년 여성이라면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 자가진단을 통해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갱년기로 인한 문제, 개선법은?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예방법과 개선법이 있다. 갱년기 여성에 따라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의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알맞다.
-갱년기 증상 예방법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 매일 가벼운 등산을 하거나 일주일에 3~4회 정도는 30분 정도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취미로 삼으면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삼아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년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품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기가 힘들다면 최근에 갱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다양한 영양보충용 제품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제품에 뼈 건강을 지켜주는 칼슘이나 노화를 방지하는 콜라겐, 셀레늄, 아연,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양분마다 분리되어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게 성분배합이 되어있는 영양보충용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유리하다 최근에는 CJ뉴트라에서 출시한 ‘닥터뉴트리Y’가 섭취도 간단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두추출물 이소플라본을 함유해 인기가 높다.
-호르몬 대체요법
분비되지 않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을 보충해주는 치료법이다.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발한, 권태감, 두통에 효과적이며 질 건조와 요실금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부정출혈이나 자궁암 등의 부작용이 있어 유방암이나 자궁암을 앓았던 여성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심리요법
정신적인 스트레스 증상이 심각하다면 호르몬 대체요법 보다는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 의사와의 상담이나 자율훈련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 심층적인 치료를 요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갱년기는 인생의 내리막길이 아니다. 갱년(更年)이라는 뜻처럼 중간 정류장을 지나 새로운 인생이 열리는 시기인 것이다.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도 여성으로서의 상실감을 이겨내고 인생의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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