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하는 남자, 그루밍 족이 뜬다!

입력 2014-08-20 09:04  

[라이프팀] 자신의 패션과 외모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 그루밍 족이 뜨고 있다. 남자들도 여자와 같이 피부 관리를 하는 등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직장인 김 씨는 "회사에서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원하기 때문에 옷차림과 피부, 헤어에 많은 신경을 쓴다. 요즘에는 BB크림도 바르고 다닌다"라며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고 프로페셔널 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팩이나 BB크림을 바르는 등 자신의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는 남자들이 많이 늘었다. 그러나 남자들은 선천적으로 피지가 많고 수분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여기에 맞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씨엘라인클리닉 이성호 원장은 "남자들의 피부는 선천적으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각질이 많이 생기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 모공이 넓어지기 쉽다"라고 말한다.
 
이성호 원장은 "얼굴에 여드름 흉터가 많거나 모공이 넓은 경우에는 시술을 통해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다. 바닥이 둥글고 넓으면서 깊지 않은 여드름 흉터에는 서브시전 시술이 좋으며 좁고 깊은 상처에는 특수한 약물을 넣어 살이 차오르게 하는 방법인 도트필 혹은 크로스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들은 잦은 면도로 피부의 보습막이 손상돼 윤기 없는 피부가 되기 쉽다. 또한 담배와 스트레스는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피부를 청결하게 만들기 위해선 면도를 하기 전 깨끗하게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에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면도를 한 후에는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기미와 주근깨를 유발하고 붉은 반점이 생기게 해 미용과 건강을 해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3~4시간마다 덧발라 줘야 한다.

피부는 평소에 꾸준하게 관리해 줘야 한다. 조금만 방심하면 피부가 금방 상하기 때문. 여드름이나 잡티, 주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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