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증상별로 관리법도 다르다!

입력 2014-08-21 06:17  

[이선영 기자] 뜨거운 햇볕과 고온다습한 기온 탓에 모공이 늘어남은 물론 과도한 땀과 피지분비로 인해 피부가 번들거리고 끈적끈적해지기 쉬운 여름. 이로 인해 먼지 등의 오염물질도 쉽게 달라붙어 여름엔 유독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때문에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이 천태만상인 여드름을 청결관리만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치료와 관리법이 달라 철저한 맞춤형관리가 필요하다.

금산스킨한의원 한승섭 박사는 “여드름은 개수나 크기, 곪은 정도 등의 증상에 따라 관리 및 치료법이 달라요. 때문에 손으로 짜거나 섣부른 판단으로 약을 먹고 바르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죠”라고 말했다.

▋ 좁쌀처럼 작고 선홍색을 띄며 곪기 시작

좁쌀처럼 작은 면포가 생기고 미세한 선홍색을 띠기 시작하는 것은 여드름 초기단계. 이 시기엔 철저한 청결관리로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완벽한 세안을 한다고 자극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철, 격한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보호막을 파괴시켜 노화와 피부트러블을 촉진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엔 pH 5.5의 약산성 비누로 금은화, 민들레, 칡, 인삼, 당귀 등 피부에 좋은 25가지 생약성분이 함유된 '금산한방비누'가 효과적.

항균·보습·미백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가꿔줄 뿐 아니라 약산성으로 노폐물은 물론 피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수분 및 유분까지 다 없애버리는 알칼리성 비누에 비해 자극이 덜하고 세균 및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피부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보통 여드름은 무조건 건드리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초기 여드름은 짜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소독한 기구를 쓰지 않고 손으로 직접 짜면 조직이 손상되어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청결에 신경 쓸 것.

▋ 곪거나 검붉은 색으로 딱딱해지기 시작

여드름 균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시기. 이미 얼굴이나 목, 턱 등의 부위에 이 상태의 여드름이 생겼다면 청결관리만으로는 회복하기 힘들다. 게다가 잘 짜지지도 않아 잘못 손댔다가는 여드름뿐 아니라 주변 조직도 함께 떨어져 흉터를 남기기 십상.

때문에 상태를 호전시키고 흉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여드름의 근본원인을 찾아 개인의 피부상태나 체질 등에 맞게 맞춤치료를 하는 '한방여드름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한방에서는 독소배출과 기혈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여드름이 난 부위에 침, 경락, 뜸, 부항 등의 요법을 시술하고 면포압출과 소독관리, 색소침착에 따른 재생관리를 병행해 염증이나 색소반응을 억제시킨다.

더불어 한약처방과 피부치료를 통해 울체된 것을 풀어주고 열을 내려서 여드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몸속부터 다스리는 치료와 피부 외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 박사는 “사람마다 체질 및 여드름의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이나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때문에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게 피부치료와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치료를 병행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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